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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얄미운 토끼 이야기
작성자	쉄터장	조회수	3594	추천수	7	작성일	2011.08.06

♣ 어느 날 토끼가 당근을 사러 갔다.
채소 가게에 가서.
아저씨 당근 5개만 주세요.(당근 하나에 500원)
그러자 채소 가게 아저씨가 큼직한 당근 5개를 골라 갖다 주며,
500원짜리 5개면……. 흠,……. 아? 2,500원이다.
당근을 받은 토끼가 주머니에서 100원짜리 동전을
"아저씨 받아요!" 라며, 바닥에 떨어뜨리고 내빼다.
황당한 아저씨……. 토끼는 도망가고…….
100원짜리 동전을 주어보니, 25개 맞았다…….

♣ 다음날…….
다시 채소가게를 찾아온 토끼…….
역시 당근 5개를 샀다.
채소가게 아저씨 다시 당근 5개를 준다.
그러자 토끼 왈…….
‘아자씨~~ 당근값 받아요.’ 라고하며 지난번과 똑같이
100원짜리 동전 25개를 바닥에 뿌리고 내빼다?

♣ 그 다음날…….
토끼가 다시 당근을 사러 왔다.
역시 당근 5개를 샀다.
“헉……. 이번엔 토끼가 만원짜리를 내미는 것이었다?”
토끼가 거스름돈을 달라고 하자.......
우리의 가겟집 아저씨 빙그레 웃으면서,
속이 후련하다는 표정으로 다리를 꼬고
100원짜리 동전 75개를 바닥에 던지며
‘거스름돈 여기 있다.......’
.
.
.
.
‘아자씨 당근 15개 더 주세요…….’ ^^*




	얄미운 토끼
	코리아나 \| 2011.08.10

	참나 얄미운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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