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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하철 방귀사건
작성자	201107120235	조회수	4041	추천수	0	작성일	2011.09.23

예전 컬투라디오 방송에 사연으로 소개된 내용입니다.

여느때와 같은 퇴근 시간...
친구와 함께 만원 지하철 안에 들어섰다.
지하철 안은 퇴근시간 답게 무척이나 오밀조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편히 다리를 펴고 서있기 조차 힘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심한 방귀냄세가 코를 찔렀다...보통 방귀가 아니었다..
똥이 항문 언저리까지 나오며 같이 풍겨 나오는 냄세가 틀림없었다..
너무 짜증이 나서, 들으라는 식으로 친구에게 크게 말을했다.

＂야~! 어디서 이상한 냄세 나지 않냐?...뭐야 참...만원 지하철안에서~＂

한 두차례 계속 말을 이어가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한통 도착했다.

바로 옆 친구의 문자였다.

＂...내가 그런거니까...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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