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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
나카무라 진이치 외
매일경제신문사
2013년 05월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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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에 목숨 걸지 마라! 병원을 멀리 해야 더 오래 산다! 90%의 암 환자는 항암제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 한다. 암이 아니라 치료 때문에 고통받는다. 옛날에는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늙어서’ 죽었다. 일본의 의료 산업은 순전히 ‘배짱 영업’, 또는 ‘불안감 조성 산업’이다. 병원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 양로 시설의 ‘암 방치 환자’는 아무도 고통받지 않는다. 수술 때문에 후유증이 생기고, 수명이 단축된다. ‘암은 걸리면 바로 죽는 병’이라는 이미지는 의사가 만든 것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자연사’, ‘노쇠사’ 했다. 일본인은 ‘치료 받지 않는 상태’를 견디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는 ‘객사’와 ‘고독사’. 일본인의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의학 때문이 아니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최고의 ‘유산’이다.
목차 제 1 장 암, 그 오해와 진실을 밝히다 나는 암에 걸려 죽고 싶다 / 치료만 받지 않는다면 암은 꽤 괜찮은 병이다 / 암이 아니라 치료 때문에 고통 받는다 / 90%의 암 환자는 항암제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 / 항암제 치료의 ‘효과’는 종양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뿐이다 / 종양내과의는 되지 말라 / 양로 시설의 ‘암 방치 환자’는 아무도 고통 받지 않는다 / 위암도 간암도, 방치하면 편안하게 죽을 수 있다 / 말기암의 행복, 편안한 자연사 / 90%의 암은 ‘말기 발견과 치료 단념’, ‘방치’가 제일이다 / 내 가족이 암이라면? / 건강 검진을 받고 암으로 죽다 / ‘잠재암’과 ‘유사암’은 얼마든지 발견된다 / 집단 암 검사를 그만두자 암 사망자수가 줄었다 / 지난 반세기 동안 일본인의 암 사망률은 변하지 않았다 / 누이의 유방암을 계기로 ‘유방 온존 요법’과 ‘암 방치 요법’을 시작하다 / 150명 이상의 ‘암 방치 환자’를 검진한 결과, 이론과 사실이 일치했다 / 진짜 암과 ‘유사암’ ......
제 2 장 환자를 죽이는 것은 의사다 ‘암은 걸리면 바로 죽는 병’이라는 이미지는 의사가 만든 것이다 / 99명의 죽음은 숨기고 1명의 성공 사례만을 강조하는 의료계 / 흉부 CT 검사 2회는 ‘피난’ 수준의 피폭이다 / ‘면역력과 암’, ‘웃으면 암에 안 걸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 병원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 / 검진도 안 받고, 혈압도 모르고 산다 / 암 환자는 살을 찌워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일찍 죽는다 / 지금까지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암과 함께 살아간다 / 고혈압 가이드라인 조정으로 약 판매량이 6배로 상승하다 / 교수가 집도하는 수술은 위험하다 / 동문회에 안 나가는 이유 / 일본인의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의학 때문이 아니다 / ‘예방 의료’ 센터는 ‘환자 유치’센터 / 의료 검사를 멀리하면 인생의 마지막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다 / ‘길어야 3개월’이 유행하는 이유 ......
제 3 장 삶과 죽음 임종은 지켜봐야 한다는 통념 / 편안하게 죽지 못하는 환자들 / 위루술과 ‘오래 살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믿음 / 1시간에 걸쳐 음식을 먹게 하는 건 사랑일까 고문일까? / 죽음도 삶도, ‘권위자의 말에 따르라’ /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는 ‘객사’와 ‘고독사’ / 오가타 켄(?形拳)씨의 멋진 죽음 / 90세가 넘으면 아무도 유골을 받으러 오지 않는다 / 죽은 후의 일을 남에게 맡기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 ‘부의금 의료’가 죽기 직전에 큰돈을 쓰게 만든다 / ‘길어야 6개월’에 해야 할 일 / 관 속에 누워 한 해 계획을 세우다 / 일본인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 암 치료, 연명 치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 ‘젊어야 한다’, ‘건강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 / ‘평온한 죽음’와 ‘위루술’ / 암 치료, 이제 그만! / 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가족들 반대가 심해진다 ...... 대담을 마치고 강연의 새로운 소재로 ‘콘도 어록’을 사용하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고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느꼈다
아마존서점을 뜨겁게 달군 서평들 “의학의 ‘숨겨진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한 책이다. 암이나 성인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 의학을 맹신하는 사람과 불신하는 사람, 암 진단을 받고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 암 때문에 고통 받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서 두 저자가 제안한 ‘암에 걸려도 치료를 받지 말자’라는 생각은 대단히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내가 암에 걸렸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항암 치료 외에 또 하나의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면에서 대단히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암’이라고 하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모두의 상식을 뒤엎는 책이었다. 현대 의학에 대해, 내가 만약 암에 걸릴 경우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지은이 - 나카무라 진이치, 콘도 마코토 나카무라 진이치 - 1940년에 태어나,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재단법인 타카오병원 원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고, 2000년 2월 사회복지재단 ‘도와엔’ 부속 진료소 소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4월부터 시민 단체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2012년 1월 출간한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는 일본에서 판매량이 50만부를 넘으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콘도 마코토 - 1948년 태어났다. 게이오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 대학 의학부 방사선과에서 의국 생활을 시작했고, 1983년부터 동 대학 의학부 방사선과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암 방사선 치료 전문가로 유방암의 유방 온존 요법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의료 정보 공개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환자여! 암과 싸우지 마라》, 《암 방치 요법의 이해》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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