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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기업이 되시길 |
| 작성자 |
september |
작성일 |
2001년 09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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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 답변에는 저희 북코스모스는 어쩌구 저쩌구 긴 설명문 달지 마세요. 변명처럼 밖에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왠만하면 이런 글 정말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회사이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주고 싶었습니다.
게시판에 읽어보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학생들도 정액권 구입을 하고 불만이 많이 있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들어와서 사용하려 하면 속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학교에서는 분명 만이천원 할인된 가격에 팔면서 사이트에 접속하면 300원씩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설명은 이미 40% 할인된 가격으로 정액권을 구입했으니 500원씩에 보는게 맞다고 합니다. 마치 화장실 들어갈 때하고 나올 때 하고 말이 다르듯이 말입니다.
그깟 돈 얼마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귀사가 진정으로 우리 대학생들이 책 읽기를 바라고 정직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학교에서 영업하시는 분들에게도 그런 마인드를 심어주세요. 제 주변에 있는 학생들이 귀사의 영업 행위를 "사기"라고 이야기할 정도이고, 학교 게시판에는 귀사의 사이트가 사기성 영업을 하고 있으니 절대로 가입하지 말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지 이해하실런지요?
저는 정말 이 사이트가 유익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계속되기를 바라구요. 순진한 대학생들에게 돈 몇푼 뜯어낸다는 생각이 아닌 진정으로 우리의 미래를 걱정해주는 북코스모스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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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직한 기업입니다. |
webmaster | 200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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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는 정직한 기업입니다.
당사 홍보팀이 각 대학에서 설명회를 할 때 시간 관계상 충분하게
설명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
우선 북코스모스의 할인 정책에 대해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대학생들이 아주 간단한 산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북코스모스를 사기 행위를 하는 기업으로 매도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여러모로 적잖이 걱정이 됩니다.
기존의 일반 회원들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에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그분들의 폭넓은 이해를 바라며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아래 설명을 듣고도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북코스모스가 정직한 기업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장이라도 대학생들을 위한 북코스모스 이용 캠페인을 중단할 생각입니다.
대학생들을 위해 북코스모스 정액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은
이미 설명드렸습니다.
할인해드리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가이드북 1권당 500원의 가격을 300원으로 개별 할인해드리는 방법,
둘째 40권을 볼 수 있는 정액권 20,000권을 40% 할인하여 12,000원에 판매하는 방법
효과는 동일할 것입니다.
현재 북코스모스가 할인하는 정책은 두번째 방법입니다.
따라서 현재 북코스모스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000원에 판매하는 정액권 20,000권에
대해 대학생들의 경우 12,000원만 지로 용지로 납부하시면 되기 때문에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북코스모스 사이트에서 가이드북 정가가 500원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40권을 이용하실 수 있는 정액권을 12,000원에 할인 구입하신 분은
사실상 가이드북 1권당 300원에 이용하시는 셈입니다.
(현재 회원님께서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은 이 두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여,
20,000권 정액권을 40% 할인하여 12,000에 구입하고 다시 개별 가이드북을
500원이 아닌 3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총 66권 (20,000원 /300원)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이중 할인 정책을 쓰는 경우는
아마 다단계 판매의 엉터리 상품이 아닌한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 당사 홍보팀에게도 각별한 교육과 지시를 통해
대학생 여러분들의 오해가 없도록 명확한 설명을 드릴 수 있게 하고,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서로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런 글을 올려 주신 것은
북코스모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부디 북코스모스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라며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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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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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 2001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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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답변을 친절히도 길게 다셨군요. 북코스모스 게시판 답변은 왜 그리도 긴지...
제가 글을 쓴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 거 같애요. 제 의도는 북코스모스가 정직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성장하려면 영업하는데 있어서도 정직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셔야 한다는 말이구요.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와보면 권당 500원이라는 사실이 분명한데, 학교에 와서 영업하시는 분들은 설명도 충분치가 못하고, 여러 안좋은 경우를 겪는 학우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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