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직 어릴 때, 간신히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어린 나이였는데,
그 아이의 입에서 툭 튀어나온 말이, "엄마 생각만 있어!"라는 말이었습니다.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지요.
그래서 두고두고 마음에 담고 있는 말입니다.
지금도 그 어린 아이의 강력한 항의가 들리는 듯합니다.
"엄나 생각만 있어!"
이런 사이...
비오는날 우산을 쓰다가 차를 타면
놔둘 곳이 마땅치 않아 발밑에 두거나 뒷자석 아래 두곤 합니다.
타는 중에 발에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바짓가랑이에 물이 묻어 찝찝하거나
신발에 짓이겨져서 물이 흥건해주곤 하지요...
차량 안에 우산꽂이가 있다면 간편하게 쏘옥 집어넣어서
깔끔해질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이상해요
우리는 눈이 나쁘면 안경이나 렌즈를 써서 세상을 봅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하고 아무렇치 않은 일인데...
근데 귀가 않좋아서 보청기를 낀 사람을 보면 왜 쳐다보며 측은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그분들도 세상의 소리를 듣기위해 끼는 건데...
안경이나 보청기는 다를 바가 없는데...
틀에 박힌 생각이 마...
여름철이 되면 히수구 등에서 악취가 나고...모기 성충이 집중되어 있는 하수구에 자동 꽃향기 스프레이를 설치하여 일정 시간에 한번씩 자동 분사되면 동네 하수구에서 갑자기 꽃향기가 온 동네 날리면 기분좋은 동네가 될 것 같은데... 안될까요?
꽃향기 소독제를 자동 분사하면 모기 성충도 없애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ㅎ...
여름철 사무실은 무더위로 땀이 주르륵 흐르네요~
각자의 데스크탑 모니터 사이드마다 초절전형 에어컨 기능이 추가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것도 인공지능으로..체온을 열감지하여 앉아있는 상태에서 일정온도 이상 체온이 상승하면 자동으로 켜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제어해서 꺼지고..요런제품 누가 안 만들어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