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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저리 가라고~~ |
| 작성자 |
200809280010 |
조회수 |
3441 |
추천수 |
0 |
작성일 |
2010.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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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약혼자 집에 처음으로 초대를 받았다.
때빼고 광내고 엄청 준비를 했는데 넘 긴장해서 점심먹은게 그만 소화가 잘안돼서 속이 매스껍고 방귀는 자꾸 나오구 설사도 나올것 같았다.
하지만 약속시간이 되어 약혼자 집에 갔고 때마침 저녁 식사시간이었기 때문에 하는수 없이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게 되었다.
아뿔사.. 그만 가죽피리 소리가 나고 말았다.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런데 약혼자의 아버지가 식탁밑을 보더니 그 청년의 다리밑에 앉아 있는 개를 보면서 "해피야 저리가." 하였다
청년은 약혼자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안하지 않도록 개가 한 것처럼 하는 배려 깊은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잠시후 또 실수를 하였다. 이번에는 더 큰 가죽소파 찢어지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번에도 약혼자의 아버지는 개를보고 "해피야 저리 가라니까...왜 안가고 있니.." 이 말에 청년은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한참뒤, 청년이 또 실수를 하였다.
거의 화장실 옆칸에서 들을수 있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역시나 그녀의 아버지는 개를 보더니 핏대를 내며 소리를 쳤다 . . . . . . . . . . . . . . . . . . . .
"야~ 이누마.. 해피야 저리가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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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다가 똥뒤집어 쓰것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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