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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군대에서 사오정이 살아남기란.. |
| 작성자 |
터프가이 |
조회수 |
3836 |
추천수 |
0 |
작성일 |
2011.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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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군대에서 겪은 실화라고 하네요
친구가 일병일때...신참이 하나 들어왔는데....이녀석이 불러도 잘 듣지도 못하고
하여튼 사오정끼가 심해서 기합도 많이받고했었다네요..
신참이 오고 얼마되지 않아....비상 훈련이 떨어졌다네요..
다들 급하게 훈련준비를 하면서....위에 고참이 신참에게
"야 빨리 행정반가서 피아식별띠 가져와...빨리 안뛰어?"
훈련 후 제 친구 포함 전체 기합을 받았다하데요...
이 신참이 행정반에서 가져온건...피아식별띠가 아니라.."BYC팬티" 였다네요 ㅡㅜ
행정반 병사도...누구 고참이 가져오라하이...어쩔수 없이 훈련중에 급해도
팬티하나 꺼내줬나 보더라구요 ㅎㅎ
우찌우찌 시간은 흘러...
한가로운 주말 오후 내무반에서 다들 휴식을 취하며 티브이를 보고있을때...
또 고참이 그 신병에게 "야 피엑스가서 바나나우유 하나 사온나"
잠시 후 또 단체 기합을 받았다네요
신참이 손에가지고 온건 "빵" 하나 "우유"하나 였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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