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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창부수(夫唱婦隨)
작성자	쉄터장	조회수	3519	추천수	14	작성일	2011.07.19

아내가 갖은 애교를 떨며 남편에게
“자기, 나 업의죠?”하며 하도 성화를 하기에
남편은 할는수 없이 아내를 업었다.

아내 왈…….
“나, 생각 보다 무겁지?”
그러자 남편 왈
“그럼~~ 무겁지! 머리는 돌이지, 얼굴은 철판이지,
간은 부었지, 배는 똥배짱이지, 많~이 무겁지!”
…….

조금 지나 장난 끼가 발동한 남편이
아내에게 “나도 업의죠!”하며 아내의 등에 업혔다.

남편 왈 “마누라~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하고 말했다.

아내 왈 “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주머니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었지, 양심 없지, 매너 없지, 싸가지 없지,
너~ 무 가볍다!”




	ㅋㅋ
	산골 \| 2011.07.25

	ㅋㅋㅋ 난 영혼도 없는데..




	전반전으로 끝내시면 곤란하죠.
	천장거미 \| 2011.07.22

	재밌는 내용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절대 하지 않아야 할 막말 수준이 부부사이를 파탄으로 이끌 지경이네요. 하지만, 유머감각이 뛰어난 위의 부부는 금새 서로를 칭찬하는 한마디 씩 주고 받아 사랑하는 사이임을 과시 하며 해피앤딩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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