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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멍청한 남편...^^
작성자 hansfamily 조회수 3430 추천수 0 작성일 2011.07.07
남편이 일찍 퇴근했는데 침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방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것은 아내가 벌거벗은 채로

땀에 흠뻑 젖은 채 신음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편은 깜짝 놀라 물었다.

"당신! 무슨 일이야! 왜 그래?"

"시, 심장마비인 것 같아요."

남편은 허둥지둥 119에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네 살짜리 아들이 소리쳤다.

"아빠 ! 옆집 아저씨가 장롱 속에 숨어 있는데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있어!"

남자는 전화기를 꽝 내려 놓더니 살기어린 눈길로 장롱 문을 활짝 열었다.

거기에는 정말 옆집아저씨가 벌거벗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이 쥐새끼 같은 놈!"

"미, 미안하네. 용서해주게!"

그러자 남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이놈아! 내 마누라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다 죽어 가는데 너는
내 아들하고 숨박꼭질이나 하고 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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