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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내가 죽어야지... |
| 작성자 |
칠천만 |
조회수 |
1866 |
추천수 |
0 |
작성일 |
2012.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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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할머니는 2층으로 힘들게 올라오셨다.
그러면서 ＂내가 죽어야지.. 내가 죽어야지..＂하시면서 돈을 찾아가시길래,
직원이 ＂할머니 오래오래 사셔야죠? 100세까지는 사셔야죠?＂
그러자 할머니는 더 큰 목소리로 ＂내가 죽어야지.. 내가 죽어야지..＂하시는게 아닌가?
그래서 신분증을 봤는데,
15년생이셨다.. 100세까지는 3년 남았다...
아마도 할머니는 속으로 '썩을년 3년만 살라고? 내가 죽어야지.. 내가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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