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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번아 잘있거라 7번은 간다 |
| 작성자 |
재미삼아 |
조회수 |
7596 |
추천수 |
0 |
작성일 |
200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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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인네가 시골에서 뼈 빠지게 일하여 외아들을 대학보내고 유학시켜 번뜻한 직장
에 취직시키고, 미모와 집안이 뛰어난 며느리를 맞아 결혼까지 시켰으니 이제는 여한
이 없을정도로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녀 조용했던
시골동네가 불&ු?&෕난듯 시끄러울 정도였다.
서울에 사는 아들이 두노인에게 이제는 서울에 오셔서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 도를 할테니 같이 살자고 애원하니 두노인을 아들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재산, 없는재산
다 정리하여 아들에게 주고는 서울 아파트로 상경하였다.
아! 그런데 이게 원일인냐, 며느리는 시부모를 잘 모시는것이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손자놈과 애완견만 껴안고 외출만 하고, 아들놈은 직장 야근이나 회식이다 낮짝한번 볼수 없으니...
견디다 못한 두노인네는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놓고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뒤로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며 아들놈에게 한 마디 하시는 말씀이 있었으니 바로 그말은 3번아 잘있거라 7번은 간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번호에 의미는?
바로 며느리가 생각하는 집안의 순서였으니...
1번 : 손자놈, 2번 : 애완견, 3번 : 아들놈, 4번 : 골프채, 5번 : 친구들
6번 : 가정부&ු집안도우미&෕ 에 이어 바로 행운의 번호인 7번이 시부모였던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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