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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강오륜이 물구나무를??
작성자	할미나	조회수	4495	추천수	1	작성일	2008.10.28

저는 병원 원무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환자대기실을 가로질러 제 자리로 돌아오는 중..
한 간호사의 " 할머니~ 입 다무세요!!" 하는 말이 들려오는 것이 아닙니까.
허걱..
너무 불친절해 보이는 그 어투에 저는 제가 한 말이 아닌데두 창피하여
후다닥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밖을 내다봤죠.
치과 간호사였습니다.
할머니가 이를 빼시구서.. 지혈솜을 물고 계시면서도..
수다를 떠시니까.. 피가 계속 흘러서..
할머니를 걱정하여 한 말이었던 겁니다.

ㅎㅎㅎ
삼강오륜이 물구나무 선 줄만 알고 깜짝 놀랬던 저..
앞으로는 전후사정을 살피고서 상황파악 해야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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