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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웬 스님이 택배를 보냈어?
작성자	하늘의 사람	조회수	4665	추천수	0	작성일	2008.11.05

우리 어머님은 독실한 크리스챤이시다.
수요일 교회 식구들과 가정예배를 드리고 계실때 핸드폰으로 문자가 들어왔다.
[디엔스님께서 보내신 택배가 오늘 도착할 예정입니다.]

어머니는 속으로 생각하셨단다.
[아니 내가 아는 스님이 없는데 웬 스님이 나한테 택배를 보냈지?]

그리곤 내게 전화를 하셨다.
[뭔 스님이 나한테 택배를 보냈는데 뭔 일인지원...한번 ㅇㅇ택배회사에 좀 알아봐라.이름이 디엔스님이라는데??]

ㅋㅋㅋㅋ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내가 디엔스포츠 라는 회사에서 츄리닝을 구입했는데 택배회사에선 앞에 세글자만 이름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디엔스]만 쓰게 되었고 [님]자가 뒤에 붙으면서 [디엔스님]이라는 스님이름으로 오해받을만한 일이 일어나게 된거다.
[어머니~ 디엔 스님이 아니에요~~~ㅎㅎㅎㅎㅎ]




	하하하하하
	안단테 \| 2008.11.24

	하하하하하




	웃다 쓰러졌어요
	사랑합니다 \| 2008.11.06

	이런 생활 유머가 더 재밌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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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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