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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물난리에 여유 ?! |
| 작성자 |
쥴리앙 |
조회수 |
4149 |
추천수 |
0 |
작성일 |
2008.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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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목욕탕 수도관이 터져서 집안이 물난리거든요.
빨리 좀 와서 고쳐 주세요.”
“지금 당장은 못 가는데요. 순서가 있어서요. 좀 기다리셔야 하겠는데요.”
“기다리란 말이죠?
아무튼 최대한 빨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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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애들한테 수영이나 가르치고 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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