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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생을 많이 했나벼~~~ |
| 작성자 |
알맹이맘 |
조회수 |
2999 |
추천수 |
0 |
작성일 |
20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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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가 근무한는 농협 인근지점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평소 깐깐하기로 소문나신 여든살 짱짱이 할아버지께서 오만원권이 나오던 그날 인근지점을 방문하셨습니다.
여직원:"안녕하세요,어르신! 오늘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어르신: 거~ 오만원권 새로 나왔다며, 고것좀 하나만 줘봐.
여직원 : 네
어르신 :(오만원권을 받아들고 이리저리 돌려보시더니 앞면 신사임당을 가르키신다)
근데 여기 나온 이처자는 머했던 처자여???
여직원 : (한참을 망설이다가 오천원권을 꺼내어 들고 율곡이이 선생을 가르키며)
여기 계신 이분 있으시죠???이분 어머님이세요.
어르신: (다짜고짜 율곡이이선생을 가르키시면서) 근데 이양반은 고생을 많이
했나벼 ~~우째 애미보다 나이가 더들어보이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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