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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미와 사자(유머와 교훈)
작성자	버퍼링	조회수	3466	추천수	0	작성일	2009.10.19

옛날 옛적 동물의 세계

고요하고 울창한 숲속에서 동물의 왕 사자가 곤히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 누구도 잠자는 사자의 곁을 지나가지 못하고 행여 지나가게 되더라도

잠을 깨울까봐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그런데 이때 개미 한 녀석이 사자 앞을 지나가다 장난이 치고 싶어졌다.

그 개미는 잠자는 사자의 코로 올라가 수염을 잡고 흔들었다.

이때 사자가 눈을 떴고 눈앞에 있는 개미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말로 " 그냥 지나가던 길 가거라. 죽기 싫거든 "이라고 했다.

그러고는 다시 잠을 청했는데.... 눈치없는 개미는 다시 사자의 코털을 잡아 당겼다.

사자는 눈을 떴고 여전히 눈앞에 있는 개미를 보고 황당해서 할말을 잃었다.

하지만 그깟 개미한테 뭐라고 해봤자 본인만 쪼잔하고 비겁한 놈이 될까봐 체면상

한번 더 참았다. 그러고는 개미에게 "마지막이니 그냥 가거라, 꼬마야"라고 했다.

다시 잠을 자려는데 개미는 어김없이 사자의 코털을 잡아 당겼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사자는 개미를 때렸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개미도 사자를 때리는 것이었다.

이렇게 결국 싸움이 이루어졌고 숲속의 모든 동물들은 그 장면에 놀라 아무말도 못하고

쳐다만보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구경하던 숲속의 동물들은 눈 앞의 현실이

믿기지 않아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다.

이 사자와 개미의 싸움은 개미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 이때 숲속의 기자 너구리가 개미에게

와서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숲속의 왕 사자를 이길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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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왈 " 최선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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