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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운 세살
작성자 영심이 조회수 3640 추천수 0 작성일 2009.10.14
미운 세살...

아들이 어느덧 세살이나 먹었다.

개념도 함께 먹었다..다 그렇듯이 반항기의 세살...

정말 청개구리가 따로 없다.

어느날 동물원에 놀러갔다. 강원도에 있는 동물원이라서 큰 기대하지 않고

유아들이 놀기 좋다고 해서 갔는데 의외로 동물들이 많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호랑이와 사자, 곰까지 우리아들 신이났다.

원숭이에게 과자도 주며 놀고 있을 때 문득 생각나는 묘안...

세살아들에게 말했다..."여기 동물들은 말을 듣지 않아서 이렇게 가둬놓는거야.

앞으로 엄마, 아빠 말 듣지 않으면 이렇게 철장 안에 들어가야해"

의외로 겁먹은 표정..일주일은 잘 씻고, 밥도 잘 먹겠구나 라는 기대를 품었다.

집에 돌아와 하도 걸어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서 휴식이 필요했다.

마침 1박2일이 방송되고 너무 재밌어서 한참 빠져 있던 참에,

갑자기 내 머리위로 떨어지는 무엇이 있었으니...




바로 소쿠리였다. 아들이 옆에서 놀아달라고 나를 불렀는데도 듣지 못하고

TV에 빠져 있자...우리아들 철장과 비슷한 소쿠리로 나를 가두려고 하는게 아닌가..

ㅠ.ㅠ......더 심한건........

새우깡을 들이미는 우리아들....ㅡㅡ 애들앞에서는 말조심 또 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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