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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스안에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
작성자	행운가득하길	조회수	3296	추천수	0	작성일	2009.12.17

버스가 정류장에 사람들을 태우려고 섰다.

어떤 한 여자가 버스에 올라탔다.

그 여자는 교통카드를 찍으려는데 교통카드를 찍는데 에러가 나서 그 여자는 가방과 새우깡을 좌석에 올려 놓고 지갑에서 카드를 찾는 동안 고등학교 들이 먼저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갔다.
그 여자는 지갑에서 교통카드를 찾아 빼서 다시 찍었다.

"감사합니다"라며 단말기가 그랬다.

그러고 그 여자는 뒤를 돌아보더니 맨 뒤좌석으로 달려갔다.
맨 뒷 좌석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새우깡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순간,,, 그 여자는 본인 새우깡인 줄 알고 가방을 들지 않고 좌석 확인도 하지 않은채
얼굴이 붉어지고 화난표정으로 흥분해가지고 고등학생들이 앉은 맨 뒤좌석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여자는 그 고등학생들에게,,

"야 ! 내 새우깡 내놔 !!! >_<"
라고 소리를 질렀다.

남학생들이 하는 말,
"이 새우깡 저희가 산건데요!"

그 여자,
"야! 남에꺼 가져가서 뜯어 먹어놓고 거짓말까지 하냐? 내 새우깡이거던 내놔!"

새우깡을 들고 있던 한 고등학생 남자 아이가 새우깡 달랑 한개를 주었다.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그 여자는 너무 화가나서 다시한번,

"지금 장난해!? 야 ! 내 새우깡이라고!! 내 새우깡 다 내놔!!! 왜 니들이 내 새우깡 훔쳐가서 먹고 있는거냐 ! >_< 새우깡 빨리 안 내놔!!"

아무 말없이 그 고등학생 남자아이가 웃으면서 한주먹을 다시 주었다.
옆에 있던 고등학생 아이들은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웃었다.
그 여자는 너무 열받고 새우깡 한봉지 가지고 그러는 것도 웃기고 그냥 포기했다.

마지막으로 그여자는 그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에게 한 마디 했다.

"야 ! 치사하고 더러워서 내가 포기한다. 새우깡 한봉지 가지고 이러는 나도 우습고,..내 새우깡 맛있게 잘 먹고, 너희들 다음부터 그러지마라! >_<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앞으로 그런 짓 다시 하지 마라!!! >_<"

그 남학생들은 어이 없다는 식으로 소곤소곤 거리면서 웃었다.

그 여자는 실랑이를 버린 후 앞좌석에 본인 가방을 가지러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가방 밑에 새우깡이 있는게 아니던가 !!!

남학생들은 그걸 본후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더 소곤거렸고,
버스에 타고 있던,, 그 광경을 본 사람들도 웃기 시작했다.

그 여자는 남학생들한테 뺏어온 새우깡을 한 손에 쥐고, 중간 쯤 자리를 잡아 앉았는데,
너무 챙피하고 어이가 없었는지 가방과 그 여자 새우깡과 남학생들한테 뺏어온 새우깡을 가지고 내렸다.

그 여자는 자기 새우깡인 줄 알고 남학생들이 먹고 있는 새우깡을 달랬고 ,
남학생들은 본인들이 산 새우깡을 어떤 한 여자가 와서 자기 새우깡이라고 자꾸 내노라고 하고 참 상황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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