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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운 맞선 자리...
작성자	빠이야	조회수	2708	추천수	3	작성일	2010.06.26

맞선보는 자리에서 생긴일

몹시 무더운 여름날 한 여자가 간곡한 부탁에

못이겨서 맞선을 보게 되었다..

한껏 멋을 부리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나타났다..

그녀는 화가 나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저어 [ㄱㅐㅅㅐㄲㅣ]...... 키워보셧어요?"

그녀는 속으로 너무도 통쾌해서 쾌지를 불렀다.

그런데 남자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햇다.

"네에, [ㅅㅣㅂㅍㅏㄹㄴㅕㄴ]...... 동안 키웠죠."

허걱!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하다.

ㅅㅐㄲㅣ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면서 말했다.

"[ㅇㅣㅅㅐㄲㅣ]...... 손가락이 제일 예쁘지 않나요?"

남자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받아쳣다.

"[ㅇㅣㄴㅕㄴㅇㅣ]......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겟죠!"

-네*버 지식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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