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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런 것 정도는 간단합니다"
작성자	루나	조회수	2799	추천수	3	작성일	2010.07.19

-아이슈타인과 운전사의 일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무렵, 미국 여러 대학에 초정되어 강연을 다녀야 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전속 운전사를 두었는데, 그 역시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빠짐 없이 들었다.
아인슈타인이 지쳐 보이자, 어느 날 운전사가 장난스럽게 제의했다.
"저도 벌써 박사님 강연을 30번이나 들어서 이제는 모두 외울 정도랍니다. 박사님이 힘드실 텐데 제가 한번 대신 강연을 해볼까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무슨 생각에선지 선선히 응해주었다. 다음 대학에 도착하기 전에, 둘은 옷을 바꿔 입었다. 물론 박사가 운전을 하고, 뒷좌석에는 운전사가 앉았다.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의 강연은 성황리에 끝났다. 그런데 박수를 받으며 연단을 내려오려는 찰나, 이변이 생겼다.
첫눈에도 상당히 유명한 교수처럼 보이는 사람이 질문을 한 것이다.
가슴이 '쾅' 하고 내려앉은 것은 가짜 박사보다도 진짜 박사쪽이었다. 운전사 복장을 하고 있으니 나서서 질문에 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런데 단상의 가짜 아인슈타인 박사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은 채 이렇게 답했다.
"아, 그 질문이라면 아주 간단합니다. 그 정도는 제 운전사도 답할 수가 있답니다. 어이 여보게, 어서 설명해 드리게나."
진짜 박사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설명을 마쳤다. 위기의 순간에 발휘한 재치는 대성공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유머코칭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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