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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입술 사장님 꺼!
작성자	강산애	조회수	3175	추천수	3	작성일	2010.08.26

최근에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젊은 청년백수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세태에 이런 미국발 유머가 전해지고 있으니 헛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다는 풍설이 들린다.

지금부터 약 81년전인 1929년 부터 1933년까지 북미지역과 유럽은 세계적인 산업경기의 침체와 불황으로 극심한 대공황을 맞이하였고, 미국 노동자들의 1/4정도가 실직할 정도로 일자리 얻기가 어려웠단다. 이런 시점에 어느 선박회사에서 비서직 1명을 채용하려 한다는 공고가 나가자 수천명의 응시자들이 몰려들었고, 수 차례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4명의 늘씬빵빵하고 아리따운 최고급 미녀들이 최종 선발을 기다리고 있었단다. 최종선발은 사장이 직접 선발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이어서 콧수엽과 불룩한 배를 갖고 있는 사장이 곱게 차려입고 아리땁게 화장을 한채 긴장하고 있는 4명의 아가씨들게 이런 심상찮은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여러분은 모두 최고의 지성과 미모를 갖고 있어서 누굴 뽑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 여러분들은 얼굴에 있는 입술에 대하여 생각하는 바를 말해 보세요!". 이런 뜬구름없는 질문을 받자 4명의 아리따운 금발미녀들은 갑자기 당황하였단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들 응시자들은 각자 비상하게 머리를 굴리고 생각을 정리하였단다.

마침내 생각을 정리한 첫번째 금발미녀가 이리 이야기를 하였다.
"음! 입술이란 먹을때나 소리낼때마다 아래위로 찟어져 벌어집니다" 그러자 둘째 아가씨도 용기를 내어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였다. "말할때 윗 입술에는 이빨이 달려 있는데 아랫입술에는 이빨이 없어요" 이런 이야기를 듯자 사장은 미소를 띄며 고개를 끄떡여 주었다. 이를 본 세번째 아가씨가 사장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힘찬 소리로 " 사장님! 윗 입술에는 털이 있고, 아랫입술에는 털이 없어요!" 라고 말했다. 역시 사장이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러나 앞의 응시자들의 당찬 답변을 듣고있던 넷째 아가씨는 더욱더 얼굴을 붉히며 답변을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하였단다. 이런 모습을 보자 사장은 앞의 셋중에 하나를 골라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더욱 고개를 숙이고 있던 네째 아가씨가 살며시 고개를 들더니 사장에게 이리 말을 하는 것이었다. "저! 사장님 " 왜 그러나? 사장이 얼굴을 돌려 네번째 아가씨를 물꾸럼이 바라보자 넷째 아가씨는 얼굴을 붉히고 예쁜 미소를 띄우며 "사장님! 윗 입술은 제것이고 아랫입술은 사장님꺼예요" 라고 말하자 사장은 환하게 미소짓으며 이리 말했단다 " 자네 내일부터 출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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