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베니티 페어》의 페이지에서 할리우드 레드 카펫까지, 편집장 그레이든 카터의 회고록은 미국 문화의 선두에 섰던 인쇄 잡지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되살립니다.
1992년 그레이든 카터가 《베니티 페어》 편집장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그는 어려운 싸움에 직면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랫동안 권위 있고 확고했던 잡지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 그는 이전 체제에 충성한다고 여겨지는 직원들과 마주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 바로 《베니티 페어》가 숭배했던 바로 그 사람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며 이름을 날렸던 《스파이》 매거진을 창간한 지 불과 몇 년 후에 도착했습니다. 잡지계에서 그의 빛나는 경력을 정의하게 될 호기심, 대담함, 그리고 최근 역사와 화려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카터는 편집자, 기고가, 독자뿐만 아니라 《베니티 페어》 페이지에 등장하게 될 많은 유명 인사들에게까지 자신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이후 25년 동안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며 잡지를 이끌었습니다.
다채로운 추억과 사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잘 나갈 때》는 그레이든 카터가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편집자 중 한 명으로 어떻게 자신의 입지를 다졌는지 생생하게 들려주는 회고록입니다. 캐나다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그는 《타임》, 《라이프》, 《뉴욕 옵저버》, 《스파이》에서 일했으며, 이후 콘데 나스트 회장 시 뉴하우스의 눈에 띄어 《베니티 페어》를 맡게 됩니다. 뉴하우스는 그에게 흔들리지 않는 지지자이자, 카터가 편집 및 재정적 자유를 누리며 번창할 수 있도록 해준 충성스러운 소유주였습니다.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은 잡지의 외관을 정의하게 되었고, "뉴 이스타블리시먼트"와 연례 할리우드 특집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카터는 전설적인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도 확고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특유의 재치로 그는 독자들을 미국, 영국, 유럽의 위대한 인사들과 함께한 점심과 저녁 식사 자리로 안내합니다. 그는 가장 강력한 작가 및 사진작가 그룹을 한 지붕 아래 모았고, 디지털 미디어가 자리를 잡는 와중에도 《베니티 페어》가 예술, 문화, 비즈니스, 정치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그가 취했던 단계들을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매력적이고 솔직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잘 나갈 때》는 인쇄 잡지의 마지막 황금시대를 내부에서부터 완벽하게 포착합니다.

저자소개

그레이든 카터는 《에어 메일》의 창립자입니다. 이전에는 《타임》과 《라이프》의 전속 작가였습니다. 그는 《스파이》를 공동 창간했고, 《뉴욕 옵저버》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25년 동안 수상 경력에 빛나는 《베니티 페어》의 편집장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에미상과 피버디상을 수상한 12편 이상의 다큐멘터리와 한 편의 히트 브로드웨이 연극의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그리니치 빌리지 웨벌리 인 근처에 살고 있으며 다섯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