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4년 어느 날, 《뉴욕 타임스》의 제약 담당 기자 가디너 해리스는 비행기 탑승 시간보다 일찍 공항 바에 앉았습니다. 그는 옆자리에 앉은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녀는 우연히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영업 사원이었습니다. 비윤리적인 판매 관행과 그것이 그녀의 가족에게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한 그녀의 끔찍한 이야기는 해리스가 《타임스》에서 그 회사, 그리고 전체 제약 산업을 보도하는 방식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첫 대화 이후 그의 후속 조사와 지속적인 연구는 이 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신뢰받는 미국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의료 재벌에 대한 신랄한 폭로입니다.
해리스는 존슨앤드존슨의 순수하고 아이 친화적인 "아기 회사"라는 이미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한 수십 년간의 기만적이고 위험한 기업 관행에 대한 방대한 증거를 밝혀냅니다. 그는 여러 가지 재앙적인 사건들을 다룹니다.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와 암의 연관성에 대한 거짓말과 은폐, 놀라운 타이레놀의 위험성,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항정신병 약물 판매를 위한 범죄적인 캠페인, 암 환자를 돕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실제로는 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기 약물, 그리고 심지어 새클러 가문과 퍼듀 파마의 오피오이드 중독을 능가하는 듀라제식（펜타닐） 제품을 통한 기만적인 마케팅까지 폭로합니다.
충격적이고 분노를 일으키지만, 전적으로 필요한 폭로들로 가득 찬 《더 이상 눈물은 없어》는 아기가 미소 지으며 목욕하는 이미지 뒤에 깊이 뿌리내린 부패를 폭로하는 기념비적인 탐사 보도 작품입니다.

저자소개

가디너 해리스는 이전에 《뉴욕 타임스》의 공중 보건 및 제약 담당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탐사 보도 전문 기자입니다. 그는 또한 《타임스》에서 백악관, 남아시아, 국제 외교 담당 기자로도 근무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로 제약 산업을 담당했습니다. 그곳에서의 그의 조사는 당시 증권거래위원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으로 이어졌습니다. 그전에는 켄터키 주 루이빌의 《쿠리어-저널》에서 애팔래치아 지역 담당 기자였습니다. 그는 석탄 회사들이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광부들을 유독성 수준의 석탄 먼지에 노출시킨 사실을 폭로하여 워스 빙햄 탐사 보도상과 조지 포크 환경 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리스의 소설 《해저드》는 이러한 환경을 조사한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그는 또한 《타임스》의 다른 팀원들과 함께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