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외딴 섬에 사는 한 가족. 해안에 밀려온 미스터리한 여성. 수평선 너머로 다가오는 폭풍.
도미닉 솔트와 그의 세 아이들은 남극에서 멀지 않은 작은 섬, 셔워터의 관리인입니다. 세계 최대 종자 은행이 있는 셔워터는 한때 연구원들로 가득했지만,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솔트 가족이 마지막 거주자가 되었습니다. 섬이 겪어본 최악의 폭풍우가 몰아치는 동안, 한 여성이 신비롭게 해안으로 밀려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고립은 솔트 가족에게 큰 타격을 주었지만, 그들이 여성 로완을 간호하며 그녀가 건강을 회복하자, 그녀가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보호하는 데 익숙한 로완은 다시 누군가에게 소속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로완은 셔워터로 향한 이유에 대해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고장 난 무전기와 갓 파낸 무덤을 발견했을 때, 도미닉 또한 자신만의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셔워터에 폭풍이 거세지면서, 그들은 너무 늦기 전에 서로를 믿고 소중한 씨앗을 보호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과거의 비극을 뒤로하고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숨 막히는 반전과 현기증 나는 아름다움, 그리고 맹렬한 사랑을 담은 소설, 『와일드 다크 쇼어』는 우리 주변의 세상이 사라져 가는 와중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내리는 불가능한 선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소개

샬럿 맥코나기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와일드 다크 쇼어』, 『원스 데어 워 울브스』, 『미그레이션스』를 썼으며, 이 작품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녀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