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M9:00 ~ PM6:00
- 점심 12:00 ~13:00
|
|
| |
|
|
저자 : 정헌경
출판사 : 좋은날들
출판년도 : 2014년 04월
분야 : 역사/풍속
|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
저자 : 정헌경 / 출판사 : 좋은날들
처음 읽는 중국사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저자 : 송영심 / 출판사 : 글담
|
| |
정헌경 지음
좋은날들 / 2014년 4월 / 296쪽 / 12,800원
▣ 저자 정헌경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한국사와 서양사, 동양사, 역사교육론을 두루 익혔다. 그중 익숙해진 것은 한국사요, 재미를 느낀 것은 서양사이다. 졸업 후 중학교 두 곳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그 후 출판계에 입문하여 교과서와 참고서 개발을 시작으로 온라인 콘텐츠, 전집, 단행본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여러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중학교 시절 지리 공부를 하다가 이해되지 않아서 토씨 하나 빼지 않고 교과서 문장들을 통째로 외운 적이 있다. ‘친절한’ 글쓰기를 생각하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책이 읽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채 상당한 지식을 빼곡 담고 있다. 그 속에서 의미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런 점에 주목하여,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 전달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삶이 녹록하지 않음을 깨달으면서 역사학과 글 쓰는 일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글쓰기와 결합하자 역사가 한층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앞으로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대중에게 다가가는 일에 힘을 쏟고자 한다.
▣ Short Summary
서양 역사 5천 년을 단숨에 읽어내고, 그 오랜 역사의 실타래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명쾌하게 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서양 최초의 문명에서부터 고대, 중세, 근현대 역사의 흐름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한편으로, 서양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난 세계 역사의 실체를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정리하여 펼쳐 보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역사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는 최고의 서양사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첫째, 역사학계의 전문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 책에는 “루터가 비텐베르크 대학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지 않았다.”, “루이 14세가 ‘짐이 곧 국가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등과 같이 전문 역사가들이 최근에야 밝힌 사실들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두 번째, 역사가 의미와 호소력을 가지려면 박제된 과거 사실을 나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맞닿아야 하는데 이 책은 서양사 전체의 흐름을 체계 있게 살피면서도 ‘우리 안에 존재하는 서양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영국은 왜 축구 시합 때 단일한 팀으로 출전하지 않는지’, ‘왜 성탄절을 기념하는 날짜가 나라별로 다른지’와 같이 한국인이 마주치게 되는 서양사의 현상들을 정확하게 짚고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의미 있는 역사 학습을 하려면 과거의 사건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건의 내면을 성찰해야 하는데 이 책은 서양 중심주의를 극복함으로써 참된 보편적 세계사를 추구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들이 ‘콜럼버스 날’기념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는 사실, 프랑스혁명이 자유와 평들을 주장하면서도 아이티의 독립을 억압했다는 사실 등과 같이 서양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네 번째, 역사는 하나의 문학이며,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서양사의 수많은 제도와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건과 사건을 연관 지어가며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필체로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 차례
추천사_ 세계사 입문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머리말_ 우리 안의 서양사 바로 보기
01 지중해에서 시작된 서양 최초의 문명
02 민주주의의 고향? 아테네 정치의 본모습
03 알렉산드로스, 새로운 시대를 열다
04 제국으로 발전한 로마의 성공 비결
05 로마, 공화정의 몰락과 함께 저물다
06 알고 보면 역동적인 시간, 중세 천 년
07 중세 유럽을 지배한 크리스트교
08 종교를 내세운 폭력, 십자군과 마녀사냥
09 중세 유럽을 무너뜨린 변화의 물결
10 르네상스, 인간에 주목하다
11 루터, 근대의 시작에 불을 붙이다
12 종교전쟁으로 얼룩진 유럽과 새로운 변화
13 대항해 시대, 유럽의 팽창이 시작되다
14 절대왕정, 왕에게 권력이 집중되다
15 영국혁명, 입헌군주제의 전통을 세우다
16 자유로운 국가의 탄생? 미국 독립혁명의 진실
17 프랑스혁명, 또 다른 차별을 인정하다
18 혁명이 몰고 온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물결
19 산업혁명, 풍요로운 삶의 시작이었을까?
20 유럽 열강의 다툼, 제1차 세계대전으로 번지다
21 또 한 번의 세계대전과 전후 세계
단숨에 정리되는 서양사 연표
참고 문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