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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병삼
출판사 : 청홍
출판년도 : 2013년 03월
분야 : 건강/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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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질 사용설명서
저자 : 이병삼 / 출판사 : 청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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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기호 / 출판사 : 부광
한방에 산다
저자 : 올댓스토리, 노율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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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삼 지음
청홍 / 2013년 3월 / 391쪽 / 23,000원
▣ 저자 이병삼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재무본부에서 3년 넘게 재직하다 다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입학하여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학은 너무 추상적임에 비하여 한의학은 추상과 구상이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고, 한의사라는 직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며 평생의 연구 주제가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랐으며 서당(書堂)을 다녔던 경험이 뒤늦게 한의학을 공부하는 데 한몫했다고 한다.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무이사상의학연구소를 설립ㆍ운영하고 있는 반룡인수한의원의 한태영 원장을 사사(師事)하여 사상의학의 연구와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4년째 「건강과 한의학」, 「사상의학의 이해」를 대형 강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에서도 「사상체질과 약선특론」을 담당하고 있다. 강서양천신문, 서울일보 등 여러 매체에 고정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SNS를 통하여 다양한 동영상 한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일상생활에서 체질이란 용어처럼 많이 쓰이면서 쓰는 사람에 따라 각기 의미가 다른 말도 드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에 허약 체질, 건강 체질, 알레르기 체질, 산성 체질, 찬 체질, 더운 체질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체질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파마다 주장하는 바도 다르고 한의사 개개인의 견해에 따라서도 편차가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하여 불필요한 오해도 자주 발생하고, 체질이론 자체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체질의학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으며,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차분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체질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여러 단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같은 음식이나 약물을 먹었는데도 사람에 따라 그에 대한 반응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나 굴을 먹고 설사를 하거나 체하는 사람이 있고, 인삼이나 홍삼을 복용하고 혈압이 오르고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둘째, 특정한 상황에 봉착했을 때 그에 대하여 인식하거나 행동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참으로 다양합니다.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사소한 말이 누구에게는 큰 상처가 되고, 면박을 주거나 심하게 꾸짖으려는 의도로 한 말에도 둔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셋째, 개인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질병의 종류와 그 증상들에도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화기 질환에 자주 시달리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늘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도 주로 열이 높게 오르거나, 몸살기와 같이 으슬으슬 추우면서 근육통을 호소하거나, 반드시 소화불량이나 식욕저하를 동반하는 등 각자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이러한 특징들을 아울러 사람마다의 독특한 경향성을 생각할 수 있고, 이에 대하여 쉽게 ‘체질(體質)’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체질은 이렇듯 ‘사람마다 생리와 병리에 일정한 패턴의 차이를 유발케 하는 개체의 특성으로서 신체와 정신, 체격과 성격의 상관 분석을 통하여 대체적으로 파악될 수 있는 것’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할 체질은 사상체질(四象體質)로, 1894년 동무 이제마 선생이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이란 책을 통해 주창한 이론입니다. 사상은 태양ㆍ소양ㆍ태음ㆍ소음을 지칭하는 말로 사람을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것입니다. 희로애락 네 가지 감정의 편차에 의하여 장부 기운의 대소가 결정되고 그로 인하여 사람마다 생리와 병리가 다르게 결정된다고 보아 각 체질별로 병에 대한 치료법과 양생법을 다르게 제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혈액형처럼 사람들의 체질을 구분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확고부동한 방법이 제시되지 못하여, 한 사람을 두고도 그에 대한 체질판별에 한의사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러 혼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 분자유전학적인 수준에서 유전자 단위의 연구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조만간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좋은 체질판별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때까지는 다소 번거롭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라도 자신의 체질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필자가 제시하는 이론과 방법으로 체질을 판별하고 그에 따른 식이와 섭생으로 몸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다면 충분히 체질이론의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부디 사상체질이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질에 따른 건강법을 잘 지켜 누구나 온전한 건강을 확보하여 천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차례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 왜 체질이 중요할까요
체질과 마음 / 체질의 유전과 체질불변의 법칙 / 가장 좋은 체질은?
체질에도 궁합이 있다 / 증치의학과 체질한의학
제2장 : 사상(四象)이란 무엇인가
사상의학의 태동 / 사상(四象)이란 용어에 대하여
식물의 사상(四象) / 동물의 사상(四象) / 어류의 사상(四象)
제3장 : 사상체질(四象體質)의 판정
현대 체질의학의 문제점
사상체질은 어떻게 판정할까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① 골격(체격) /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② 성품과 감정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③ 완실무병(完實無病) /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④ 체질병증과 중병
사상체질의 판정 요소 ⑤ 음식과 약물에 대한 반응
제4장 : 체질별 식이요법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 편식 / 입맛이 당기는 음식은 무조건 내 몸에 좋다
내 몸에 맞는 먹을거리
내 몸에 맞는 곡물 / 내 몸에 맞는 채소 / 내 몸에 맞는 과일
내 몸에 맞는 생선 / 내 몸에 맞는 육류 / 내 몸에 맞는 차와 음료
내 몸에 맞는 술 / 내 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 내 몸에 맞는 보약과 보양식
제5장 : 체질별 공부법ㆍ운동법ㆍ양생법
체질별 공부법 / 체질별 운동법 / 체질별 양생법 / 동무 선생의 무병장수론
제6장 : 마음 다스리기
병을 만들기도 낫게도 하는 마음 /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사단(四端)
태양인의 마음 다스리기 / 소양인의 마음 다스리기
태음인의 마음 다스리기 / 소음인의 마음 다스리기
제7장 : 질환의 체질별 원인과 치료
건강을 위한 조건 / 감기 / 소화기 질환 / 불면 / 코골이 / 이갈이 / 우울증 / 코피
건강한 대변의 조건 / 변비 / 설사 / 야간소변 / 땀 / 비만 / 당뇨 / 고혈압 / 뇌졸중
통풍 / 암(癌) / 금연 / 아토피ㆍ여드름ㆍ기미 / 알레르기 / 탈모 / 빈혈 / 월경통
질염 / 월경전증후군 / 자궁과 난소 / 자궁근종 / 난소낭종 / 유산 / 불임
순산을 위한 준비와 산후조리 / 정력과 성기능장애 / 갱년기장애 / 골다공증
부록
자가 체질판별 방법 / 나의 체질은? / 체질별 식단표 / 사상체질에 대하여 자주 묻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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