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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

  저자 : 김용운
  출판사 : 맥스미디어
  출판년도 : 2020년 05월
  분야 : 인문 /철학/심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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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
저자 : 김용운 / 출판사 : 맥스미디어
교보문고  BCMall     

 


김용운 지음
맥스미디어 / 2020년 5월 / 380쪽 / 20,000원


▣ 저자 김용운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와세다대학을 거쳐 미국 어번대학원, 캐나다 앨버타대학원에서 각각 이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교수,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등의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수학사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대학원장,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수학자와 철학자로서 삶뿐만 아니라 특히 문명 비평가로서 살아온 자신의 이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가 한국의 버트런드 러셀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일본의 몰락』은 90년대에 일본에서 일어난 버블 경제의 붕괴를 예측하여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어를 비롯해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외국어를 배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역사, 문화,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삼위일체 학습’으로 정의하며 관련 저서들을 집필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문화상과 서울시민문화상, 대한수학회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풍수화』와 『역사의 역습』을 비롯 『한국어는 신라어 일본어는 백제어』,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 『중국 수학사』, 『수학 서설』, 『프랙탈과 카오스의 세계』, 『수학사 대전』, 『한국인과 일본인』, 『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 구조』, 『한ㆍ일 민족의 원형』, 『한국 수학사』, 『인간학으로서의 수학』, 『일본의 몰락』,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수학의 원리 철학으로 캐다』 등 백여 권에 이른다.

Short Summary

흔히 이성이라고 하면, 인문학적 사상만을 기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성은 수학적 개념인 증명의 정신이다. 증명은 논리에 있고, 논리는 이성에서 나온다. 이성과 증명의 연결 고리는 소크라테스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증명되지 않은 것을 끊임없이 의심했고, 이 증명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의심은 유럽의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의 전통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 책은 모든 분야의 지성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국민이 가져야 할 이성과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국가로서 한국이 마주해 온 정치ㆍ외교적 위기의 원인을 우리 민족의 원형에 대한 성찰과 이성적 사유 부족에 있다고 분석하며, 그런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고 한국인이 가진 훌륭한 민족성의 긍정적 발현을 위해서는 올바른 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서구 사회에 일찍이 자리 잡은 이성이 한국에서는 철학으로 여과되어 정립될 역사적 공간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이성에 대해 성찰하고 정립할 기회를 제대로 가지지 못해 민족성이 부정적으로 발현되었으며, 그 결과 같은 위기가 되풀이해 나타난다고 말한다. 아울러 내일의 역사에 대한 책임은 오늘의 민족 구성원에게 있다면서, 같은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성 교육이 철학, 과학, 수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서 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국민 개개인이 밝은 이성을 갖춘다면, 이는 곧 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강조한다.

▣ 차례

집필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 비한국적인 한국인을 바라보며

PART 1 이성은 어떤 과정으로 정립되어 왔나?

제1부 이성이란 무엇일까? - 동서양의 이성은 왜 다르게 발달했나? / 이성은 학문의 융합에서 형성되고 발달한다
제2부 이성은 왜 명징해야 하나? - 그리스 정신은 왜 증명을 요구할까? / 기하학이 이성을 이끌다 / 이성으로만 정확한 인식에 도달한다 / 이성이 학문의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 절대 진리도 사유 방식의 일부일 뿐이다
제3부 서양을 이끌어온 이성철학의 뿌리는 무엇인가? - 데카르트, 현상의 기만성을 파헤치기 위해 의심하다 / 파스칼, 이성과 감성을 융합하다 / 스피노자, 철학을 기하학의 논리 형식에 담다 / 라이프니츠, 보편의 세계를 열다 / 후설, 우리가 믿는 진리가 정말 옳은 것인가? / 러셀, 현실 참여로 이성의 의미를 확인하다
PART 2 이성의 본질은 지역, 인종에 따라 다를까?

제4부 언어의 본질이 인간의 본질이다 - 가야할 곳은 보이지 않는 심층(무의식)이었다 / 언어란 무엇일까? / 인간은 부자연스러운 문장을 피한다
제5부 집단무의식과 분열하는 신화 - 인간의 본질에 다가서다 / 신화는 무의식을 보여주는 보물 창고이다
제6부 인간을 제대로 해석하는 길은 무엇일까? - 인간의 실체를 밝히다 / 지(知)는 왜 권력의 것인가? / 프랑스, 이성주의 전통을 세우다 / 왜 개인의 이성이 국가이성으로 집약되지 않을까? / 서학(西學)과 난학(蘭學)이 들어와도 왜 조선만은 변함이 없었나?
PART 3 국가이성은 어떻게 강한 국가를 만드나?

제7부 한국인의 원형은 어떤 모습일까? - 왜 민족과 집단에는 특유의 원형이 존재하나? / 내일의 역사책임은 오늘의 민족 구성원에 있다 / 민족의 원형은 어떤 키워드로 집약되나
제8부 무엇이 국가이성(理性)이고 무엇이 국가우성(愚性)일까? - 리슐리외와 비스마르크는 무엇을 추구했나? / 서희는 보았으나 김성일은 보지 못했던 것들 / 왜 국가이성이 뿌리내리지 못할까?
제9부 국가이성은 강한 국가로 나아가게 한다 - 외교의 지혜는 균형 감각이다 / 지금 해야 할 역전의 발상은 중립화 선언이다 /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울기 시작했다
참고 문헌 / 삽화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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