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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호사카 유지
출판사 : 북스코리아
출판년도 : 2019년 08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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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저자 : 호사카 유지 / 출판사 : 북스코리아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저자 : 호사카 유지 / 출판사 : 지식의숲
롯본기 김교수
저자 : 김교수 / 출판사 :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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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지음
북스코리아 / 2019년 8월 / 272쪽 / 15,000원
▣ 저자 호사카 유지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나는 원래 일본인이었던 한 사람으로서 내 모국 일본을 사랑하고 있음을 먼저 말하고 싶다. 나라 밖에 오래 나가 살다보면 누구든 애국자가 된다고 흔히들 말하지 않는가. 숲은 멀리 나가야 오히려 전체가 잘 보인다. 나는 아나키스트도 아니고 반정부 운동가도 아닌 그저 학자일 뿐이다. 다만 한국과 인연이 있어 한국으로 건너온 후 한국 국적을 선택했고, ‘한일 간 역사, 정치외교 관계’를 연구했다. 그런데 연구를 진행하면서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이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해 행한 침략 행위의 실상을 알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위인이라고 알고 있었던 많은 인물들이 침략자들이었거나 침략을 미화해온 장본인들이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 행위들을 파헤쳐 가면서 일본이 그토록 잔인해야 했던 이유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밝혀내는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침략적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사상은 이미 1300년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되어 오면서 핵을 형성한 ‘황국 사상’인데, 그 사상은 거의 종교화되어 일본 전체를 지배하면서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또한 그 침략사상을 실행에 옮기는 기술은 700년간이나 일본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무사들의 다져진 철학에서 나온 병학이다. 일본인들의 정신에 큰 영향을 미친 이 병학은 ‘적을 이겨라’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침략사상으로 무장된 일본 극우파들은 지금도 한국을 1945년 이전의 속국 정도로 생각하는지, 극우파 아베 정권의 혐한 분위기를 일본 국내에서 조성하더니 급기야는 강제징용자 판결에 대한 응답으로 2019년 7월 1일에 한국에 경제 보복을 감행했다.
이러한 행태를 보면, 앞으로도 일본에서 어떤 부당한 일을 당할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이 갈등을 극복하여 절실한 동반자 관계가 되지 않으면 두 나라 모두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반자 관계를 이룰 것인가. 그것은 바로 한국이 정당한 주권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인이 갖고 있는 의식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일본은 강자에게 약하다. 따라서 한국이 당당하게 국가 주권 행위를 수행함으로써 한일 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일본인의 본질은 팽창주의인 데 반해 한국인은 평화주의를 기본 시책으로 삼는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일본이 선수를 치고 한국은 늑장 대응을 해왔다. 나는 한국이 이러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책을 다시 썼다. 내게 삶의 의미를 가르쳐준 한국이야말로 진정한 나의 조국이며, 나는 일본과 더불어 한국을 깊이 사랑한다.
▣ 차례
여는 글 - 숲은 멀리 나가야 전체가 보인다
일본 들여다보기
바람직한 한일 관계는 가능한가? / 레이와 시대가 개막한 일본, 그리고 한국
한국이 WTO에서 승소해도 인정하지 않는 일본 / 아베 총리의 후계자는 누구?
트럼프 대통령을 환대한 아베 총리의 오산 / 자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사건들
일본의 보복 조치는 박근혜 정권 때부터 계획되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 일본의 한반도 정책과 한일 관계 악화 요인
‘손자병법’의 나라, 일본을 연구해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 적을 연구해라!
적이 나를 알면 적은 나를 닮아간다 / 적을 속여라! / 적을 이기는 것이 최고의 선이다 싸우지 않고 이긴다, 일제의 결혼정책 / 픽션 창조로 역사를 만든다 / 일본에 이상주의는 없다 하늘이 준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일본의 극미(克美)와 한국의 극일(克日)
황국사상의 숨은 얼굴
고대로부터 시작된 한반도 경시 사상 / 평화 철학이 없는 국가신도(國家神道)
일본 신화의 신들은 침략 지상주의 / 일본의 와콘요사이(和魂洋才), 한국의 동도서기(東道西器) 진무 일왕과 기적 신앙 / 망국의 길로 가는 황도주의 일본 / 진무 일왕과 안보리 상임이사국 아시아 민족해방이라는 침략 /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시켜야만 하는가? / 일본 일왕은 군신이다 일본은 일왕만이 바꿀 수 있다 / 일제의 성공한 식민지 동화정책의 실제
야스쿠니 신사의 조선 총독 전범 / 일왕의 명령에도 불복종한 전쟁의 귀재
보이지 않는 면이 더 훌륭한 한국인
한국, 한국인과의 인연 / 한국인은 보이지 않는 면이 보이는 면보다 더 훌륭하다
당하기도 자주 하면 버릇된다 / 애증의 동반자 / 때는 지금이다
불가능이 없는 나라, 한국의 힘
높은 교육열과 어머니의 사랑 / 최고가 되라는 한국의 가정교육 / 살신성인의 나라, 한국 일본인들을 위한 역사교육
민단도 모르는 관동대지진 한국인 위령비 / 경복궁 한구석, 명성황후 피살지
유관순 기념관 등 역사시설을 활용해 일본인들을 교육하자 / 한반도는 역사교육의 요새
한일관계, 문화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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