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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달을 보며 빵을 굽다

  저자 : 쓰카모토 쿠미
  출판사 : 더숲
  출판년도 : 2019년 01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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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며 빵을 굽다
저자 : 쓰카모토 쿠미 / 출판사 :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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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카모토 쿠미 지음
더숲 / 2019년 1월 / 212쪽 / 14,000원


▣ 저자 쓰카모토 쿠미

대학 졸업 후 리쿠르트에서 일을 했다. 3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오래도록 이어온 ‘만드는’ 일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제빵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2008년 우상이었던 제빵업계 최고의 셰프인 시가 카츠에이의 제자로 들어가 7년 동안 제빵기술을 연마하고, 몇 차례 독일을 오가면서 제빵사의 자세와 마음가짐, 목표를 다졌다. 그리고 2016년 10월 일본 효고현 단바에 히요리 브롯 HIYORI BROT을 개업했다.


▣ 역자 서현주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 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및 동 대학원 일어일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Short Summary

삶의 질을 중시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연봉이 적더라도 일과 삶의 균형을 택하겠다고 응답할 만큼 워라밸(work-life balance)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신이 꿈꾸던 일의 모습을 느려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는 여정을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일하기를 원했던 저자는 가게를 차리기 전, 두 가지를 원칙을 정해둔다. 하나는 점포를 열지 않는다. 또 하나는 주문받은 후 빵을 만든다. 이렇게 하면 빵 만들기를 계속하면서도 가고 싶은 곳이나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었다. 또한 주문받은 양만 팔기에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 물론 혼자서 모든 작업을 전담하는 데는 한계는 있어서 하루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주문 양은 14건(약 98개의 빵)이 최대이다. 게다가 여행하는 기간에는 빵을 구울 수도 없다. 하지만 그녀는 상황에 쫓겨 일하지 않는다.

아무리 바빠도 매일 두 시간씩 청소하고,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식재료만 써서 모든 빵은 단 한 번의 작업으로 완성하며, 식재료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내기 위해 레시피는 빵을 만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한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일하고 삶을 이끌어나간다. 이러한 저자의 모습은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화로운 삶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며 신선한 영감이 되어준다.


▣ 차례

프롤로그

1장 장소에 상관없이 빵을 만든다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 달의 주기에 맞춰 빵을 굽다 / 생산자와의 만남에서 새로운 조합이 탄생한다 / 우연과 환대로 시작된 인연 / 도쿄 말고 단바, 결심을 실천으로 바꾼 절묘한 타이밍 /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자유롭게 / ‘맛있는 행복’은 모두와 나눈다

2장 먹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이 소비했을 때 비로소 생기는 가치 / 빵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 / 인생에서 선택한 제빵이라는 일 / 회사와 빵집, 한 발씩 걸친 이중생활

3장 몸과 마음으로 터득한 일의 자세

작업은 단 한 번의 승부로 / 진짜 일을 배우는 곳은 학교가 아니라 일터 / 빵은 반드시 몸에 좋은 것으로 만든다 / 청소와 빵 만들기의 상관관계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준 떨림 / 먹어보지 않으면 맛을 배울 수 없다 / 일단 한번 만들어본다 / ‘실수하면 빵은 없다’ 도망치고 싶은 긴장감으로 성장한다 / 빵 만들기는 릴레이 경기 / 빵은 농작물로 만든다는 당연한 사실 / 느닷없이 시작한 독일 빵집에서의 수련 / 소중한 생명처럼 빵을 다루다 / 독일에서 배운 제빵의 마음가짐

4장 생산자와 연대하다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식재료를 쓴다 / 생산자의 진심도 함께 담는다 / 새로운 빵을 만드는 사소한 영감 / 함께 일하는 생산자들의 지속적인 수입을 고민한다 /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한다 / 빵 만들기라는 실험 / 궁금증이 생기면 일단 움직인다 / 지역의 음식이 지역의 호감을 높인다 / 식재료를 존중하며 아끼는 마음

5장 좋아서 하는 일도 이윤이 남아야 한다

빵 만들기라는 비즈니스 / 작지만 매일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일 /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나의 인생을 만든다 / 하루 14건, 멀리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마음으로 빵을 굽는다 / 고객과의 소통은 소중하게 / 다른 분야와의 공동작업이 주는 영감 / 즐겁게 계속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의 방식

나의 빵집, 히요리 브롯의 레시피

캄파뉴 / 특별한 건포도 빵 / 바게트 / 일본된장과 미림으로 만든 빵 / 우엉 빵 / 라벤더 빵 / 사과 건포도 빵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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