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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미국 이후의 미국

  저자 : 박선규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년도 : 2015년 01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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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후의 미국
저자 : 박선규 / 출판사 :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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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지음
미다스북스 / 2015년 1월 / 352쪽 / 15,000원


▣ 저자 박선규

KBS 앵커 출신으로 걸프전과 소말리아 내전 등 5군데의 전쟁터를 누빈 종군 기자였고 각종 사고와 재난 때마다 현장을 지키며 기록한 현장 기자였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에드워드 로이스(현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탈북자 이슈를 미 의회에 연결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공직도 지냈다. 특히 차관 시절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실무 최고 책임자로 2전 3기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온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박근혜 후보의 대변인으로 ‘독선적 주장과 비아냥거림’이 판치는 정치토론 무대에서 상대를 존중하며 논리 대결을 펼치는 진지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은 장애인들과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법인 ‘더불어 꿈’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Short Summary

요즘 들어 미국의 한계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요즘의 미국은 과거의 미국과 다르다’고,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정치권과 대기업의 도덕적 타락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특별히 본받을 점이 많지 않은 나라일 뿐만 아니라 어느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나라’라고…….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현상적으로 볼 때 문제가 많은 나라라는 지적에 이의를 달기 어렵다. 아니, 많은 정도가 아니라 가장 심각한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뿌리 깊은 흑백갈등, 끊이지 않는 총기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 도박, 살인, 강도 등 흉악범죄……. 부정적인 모습에 집중해보면 미국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표면에 드러난 문제들일 뿐, 조금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각을 달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부정적인 현상들 너머 깊숙한 곳에 굳게 자리 잡고 있는 그들의 인본주의 정신과 엄격한 원칙주의를 본다. 드러난 문제들과 단점에 집중하기보다 숨겨진 가능성과 장점을 보고 격려하는 저들의 사회적 분위기를 더 크게 본다. 자유분방한 것 같으면서도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몸을 던질 줄 아는 시민정신, 눈앞에 펼쳐진 안타까움보다는 그 후의 달라져야 할 모습에 집중하는 냉정한 합리주의가 더 크게 눈에 들어온다. 그런 정신들이 있기에 미국은 많은 문제들 속에서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강국으로서 세계질서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개인적인 호오와 관계없이 미국에 대한 인식만큼은 정확하게 하고 있다. 미국이 강하다는 사실, 미국을 상대하지 않고는 우리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무거운 현실에 대한 인식이다. 그래서 좋고 싫고의 감정을 벗어 놓고 미국을 더 정확히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배울 것은 과감하게 배우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언젠가는 우리도 미국을 넘어설 수 있고 결국엔 국제사회의 질서를 주도하는 세계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특히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눈을 크게 뜨고 적의 장점도 취하겠다는 당당한 열린 가슴이 돼주기를, 열린 가슴으로 가능성을 향해 도전하고 돌파하는 분위기가 활발해지기를, 그리고 미리 정해 놓은 틀에 갇혀 바깥세상을 바라보는 것조차 거부하고 안으로만 움츠러드는 편협함을 던져 버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리하여 어느 날, 미국을 넘어서 현재 저들이 드러내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상을 감싸고 이끄는 멋진 일등국가를 만들어주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


▣ 차례

개정판 서문

1부 국가와 국민, 우리는 운명공동체

01 상처 속에서 더 강해지는 사람들
02 영웅을 찾아내고 기리는 지도자들
03 지도자를 믿고 따르는 국민
04 대가를 지불할 줄 아는 사람들

2부 원칙 있는 사회, ‘균형감각’ 갖춘 국민

01 강한 미국을 떠받치는 기둥, 원칙
02 원칙이 살아 숨쉬는 사회를 위해
03 소신과 균형, 발전의 핵심
04 거짓 앞에 흔들리지 않는 국민

3부 인정ㆍ애정, 미국식 인본주의

01 훈련으로 기르는 시민정신
02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애정
03 인정이 습관화된 사회
04 국민을 묶어주는 확실한 코드 ‘애국심’

4부 역사적 책임에 늘 깨어 있는 정치

01 민주주의의 상징, 미국 의회
02 투명한 의정 활동
03 의원을 돕는 보좌관, 보좌관에게 절대 의존하는 의원
04 의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의회의 꽃, 청문회
05 권력에 취해서는 안 된다! 의회의 자기개혁 노력

에필로그
초판 서문 / 재판 서문 / 초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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