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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나를 치유해준 말 한마디

  저자 : 전문우
  출판사 : 시간과공간사
  출판년도 : 2018년 12월
  분야 : 시/에세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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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나를 치유해준 말 한마디
저자 : 전문우 / 출판사 : 시간과공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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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우 지음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2월 / 264쪽 / 13,800원


▣ 저자 전문우

심리상담사이자 작가. 삶에 지친 모든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자 한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권의 책이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믿는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그는, 스스로 글쓰기를 통해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내적 성장을 경험했다. 이제는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드러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고 있다. 삶의 변화와 의식 성장을 돕는 ‘사우마인드컴퍼니’를 설립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글쓰기와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들을 위한 상담, 강연, 코칭 활동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빠졌을 때』가 있다.


Short Summary

살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이 있다. 도저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이러고 있으니까 편해 라고 말하지만, 사실 답답함과 불안함에 걱정은 쌓여만 간다. 아무도 내게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야”, “금방 나아질 거야” 정도의 말을 들은 게 전부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분을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상처받은 마음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 상처로 인한 결과가 반드시 삶 속에 나타난다.

이유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 소리 없는 아픔, 마음의 감기……. 우리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존재한다.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누적되면 우울증이 찾아오고 불안증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눈을 감고 상처를 떠올렸을 때 “그땐 그랬구나”라는 마음이 들면 상처가 아닌 이해와 수용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러나 가슴이 아파지고 감정이 흔들리거나 증오와 미움 등의 마음이 든다면 여전히 상처는 그대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독한 우울증을 책이 주는 치유의 힘으로 이겨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의 일상에 우울증은 불쑥 찾아왔다. 처음엔 그냥 피곤할 뿐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갔지만, 아니었다. 곧 일에 대한 즐거움과 의욕을 잃었으며, 사소한 일을 우주의 재앙같이 느끼기도 했고, 그러다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해지곤 했다. 급기야 몸에 알 수 없는 반응이 나타나더니,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예민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힘든 나날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극을 하듯 직장을 다니던 그때, 희망이 되어준 것이 바로 ‘책이었다.

이 책에는 열정적인 독서가인 저자의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인생 고비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책들의 성실한 리뷰들이 실려 있다. 우울증 증상이 심각했던 시기에 저자는 마음의 병, 사회적 편견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했고, 글을 썼다. 세계 명작 『이방인』, 『구토』, 『죽음의 수용소에서』부터 우울증을 정면으로 다룬 『한낮의 우울』, 『고마워, 우울증』, 인문서 『공감의 시대』, 『낙관성 학습』, 『피로사회』까지, 그리고 영화와 뮤지컬, 노래 가사, 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고 보았다. 한때 스스로 세상을 저버릴 생각까지 했던 저자는 이후 신기하게도 우울증에서 차차 벗어날 수 있었다. 마음이 아프다고 해서 보지 않으려고, 숨기려고 해서는 상처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보고, 행복해지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다. 비록 그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말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가장 힘든 그 순간 따뜻한 글은 희망이 되어준다.


▣ 차례

프롤로그

PART 01. 우울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법

01.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02. 내 안에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03. 나의 모든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었다
04. 이렇게 아픈데, 아직도 이렇게 아픈데
05. 웅크리고 버티기, 일어나서 건너기
06. 힘들었던 기억을 지우는 네 가지의 말

PART 02. 검게 변한 감정을 치유하는 공감 수업

01. 나는 따뜻하게 살기로 했다
02. 얼마나 안아 주셨나요?
03.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문신, 트라우마
04. 공감하는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
05.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여섯 가지 습관

PART 03.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네 개의 엔진

01.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있다
02. 당신의 감정, 안녕하십니까?
03. 삶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04. 당신의 생각과 감정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05. 왜곡된 생각을 합리적으로 바꾸는 법
06. 운동화를 신으세요

PART 04. 인문학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01. 사르트르와 카뮈, 우울증에 빠지다
02. 우리의 삶의 터전은 동굴과 같은 세계
03. 타인은 지옥일까, 아니면 거울일까?
04. 삶은 문제와 고통의 연속이다
05. 삶의 의미를 찾아서
06. 우울증을 겪은 후 내가 깨달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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