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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광욱
출판사 : 북오션
출판년도 : 2019년 01월
분야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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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아시아의 별 기회의 땅, 베트남
저자 : 이광욱 / 출판사 : 북오션
베트남 외식시장 개척기
저자 : 노일식 / 출판사 : 타오름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저자 : 류항하, 박낙종 / 출판사 : 도서출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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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지음
북오션 / 2019년 1월 / 252쪽 / 18,000원
▣ 저자 이광욱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법무학 박사, 미국 변호사(미시간주). 현재 쿼드자산운용 운용본부 이사 (대체투자 담당). 쿼드자산운용에서 베트남 관련 프로젝트펀드를 담당하며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 1년 넘게 진행된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의 지분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베트남의 성장성과 다양한 투자기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쿼드자산운용 운용본부에서 국내외 다양한 대체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베트남을 잘 몰랐다. 영화 <플래툰>에서 베트콩이 참 끈질기게 싸웠다는 기억과 우리나라 프로축구팀에서 ‘쯔엉’이라는 베트남 출신 선수가 활약했다는 정도가 내가 아는 베트남의 전부였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닐 때 주식 시장에 관계하던 친구가 베트남이 유망하다 해서 베트남 펀드에 가입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몇 년 뒤 반토막이 나서 해약했다. 이처럼 나는 베트남과 별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
베트남과의 인연은 지금 직장인 쿼드자산운용이 지분을 투자한 홍콩계 PE 펀드가 베트남 최대의 자산운용사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간단하게 끝날 것이라 예상했던 프로젝트는 1년 반이 돼서야 끝났다. 다행히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우리는 베트남 최대 운용사의 2대 주주가 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베트남 출장을 수없이 다녔다. 1년 반을 베트남만 생각하면서 지내다 보니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더 궁금해졌고 직접 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맙게도 회사는 나에게 베트남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살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뜨거웠던 여름을 베트남에서 보내면서 그들과 호흡하고 그들이 사는 세상을 경험하며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웠다. 수십 군데의 투자은행, 회계법인, 로펌을 만났으며 수십 명의 베트남 전문가에게 과외를 받는 호사도 누렸다. 많은 베트남 친구들을 사귀었고, 베트남이라는 나라는 이제 내 인생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자로 지인에게 안부를 묻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전보를 함께 즐거워하며, 어느덧 나는 베트남 친구들과 베트남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대체투자를 하는 투자운용역이다. 베트남이 나에게 보여주는 투자 기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매력이 있지만, 역사와 생각의 결이 비슷한 한국 사람으로서 저들의 소비, 앞으로 살아갈 세상,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날 무수한 기회에 가슴이 더 떨린다. 이 책은 내가 베트남에 살면서, 투자하면서, 베트남을 공부하면서 느끼고 배우며 경험한 것을 최대한 담아보려 노력했다. 베트남의 국기는 빨간색 바탕에 노란색의 별이 들어있는 모양으로 되어있다. 이 별은 공산당의 리더십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떠오르는 아시아의 별, 베트남을 함께 파헤쳐보자!
▣ 차례
Prologue
Chapter 1 아시아의 다시 뜨는 별, 베트남
베트남, 포스트차이나를 이끌다 /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베트남 / 우리의 친구 베트남, 이념의 적에서 미래 파트너로 / 베트남, 호치민을 알면 ‘베트남 정신’이 보인다 / 베트남을 이해하는 두 가지 문화코드 ‘체면’과 ‘가족’ / 온 나라가 가족에게 돌아가는 베트남의 ‘텟’ 명절 / 여성의 경제적 독립, 높은 이혼증가율 그 함의는 무엇인가? / 돌아오는 보트피플, 비엣큐와 유학생, 다음 세대 베트남의 중추 / 베트남의 지역감정, 어쩌면 우리의 그것까지도 비슷할까?
Chapter 2 베트남의 공산당, 다음 세대를 꿈꾸다
독립이후 베트남의 경제 / 재정적자, 가파른 경제 성장의 피할 수 없는 비용 / 베트남의 국영기업 개혁, 긴 여정의 서막과 과제 / 베트남 공산당, 그 리더십에 대하여 / 스트롱 쭝의 시대, ‘부패와의 전쟁’ / 자유주의 공산국가 베트남 / 베트남과 중국, 그 오랜 갈등의 기억 / 일본은 팔고, 중국과 한국이 산다.
Chapter 3 베트남, 세계가 가장 선호하는 생산기지
베트남, 떠오르는 글로벌 BPO 허브 /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 베트남 / 자유무역협정, 글로벌 무역허브로의 도전
Chapter 4 베트남 일억 명의 소비자가 주머니를 연다면
베트남 소비시장? 떠오르는 소비국가 / ‘도이머이’ 세대, 베트남의 신흥 소비 세력으로 등장 / 베트남 소비의 주포, 중상층(MAC, Middle and Affluent Consumer) / 베트남 소비의 마법의 단어, 모던 트레이드 / Z세대 소비의 중심에 편의점이 있다 /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못 넘는 베트남의 입맛 / 베트남 한류, 주인은 누구인가? / 베트남 컨슈머 시장 성공 방정식, 마산그룹에서 찾다
Chapter 5 베트남 우리는 기회를 가졌는가?
삼다(三多)의 국가 베트남 / 베트남의 경제지도, 빈그룹 / 베트남의 증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 베트남 부동산 / 소비에서 시장으로, 베트남 관광업 / 베트남은 현재 스타트업의 전성시대 / 베트남 인수합병, 힘들어도 가야 한다. / 베트남의 3無, 위험요소이자 기회
Chapter 6 베트남의 3가지 투자 유망 분야
장점과 단점을 중심으로 바라본 투자 분야 / 기술 기반 컨슈머 기업(Consumer + Tech) / 헬스케어(Healthcare) / 교육(Education)
Epilogue_ 베트남 진출, 이제는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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