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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기
출판사 : 홍익출판사
출판년도 : 2010년 07월
분야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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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함정
저자 : 김영기 / 출판사 : 홍익출판사
20배 경제학
저자 : 장징푸 / 출판사 : 예문
대한민국 경제학 토크쇼
저자 : 이팔성 /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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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지음
홍익출판사 / 2010년 7월 / 396쪽 / 15,800원
▣ 저자 김영기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4년 서울경제신문 입사. 국제, 금융, 산업부 등을 거쳐 현재 경제부 근무 중. 2009년 MBC 라디오 것손석희의 시선집중겄에서 것오감경제겄 코너 진행. 저서로는 『김우중 오디세이, 세계 최대의 파산』, 『얼굴 없는 사냥꾼(공저)』이 있다. 1997년 말 스탠리 피셔 IMF 부총재가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 구제금융 협상을 벌인 사실을 특종 보도하여 98년 백상기자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백상서경 기자상을 받았다. 2005년 5월에는 것기로에 선 외환관리겄라는 제목의 기획물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주는 것175회 이 달의 기자상겄을 수상하기도 했다.
▣ Short Summary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경제"라는 행위를 하면서 살아간다. 현실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름대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통해 경제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그런 인간을 "호모 이코노미쿠스"라고 한다. 여기에는 인간이 돈에 대해서만큼은 이성적이면서도 냉철한 판단을 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가 사는 현실은 그렇게 완벽한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을 만큼 환상적이지 못하다. 우리 스스로의 판단에 오류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이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하고 괴롭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생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줄기차게 "이기적 유전자"를 뿌리고, 이를 통해 돈의 흐름과 충돌한다. 그 유전자는 때로는 소비에서 때로는 금융 거래에서, 서로를 속이고 드잡이하는 행태로 이어진다. 비단 개인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와 제조앦유통업체, 심지어 정부마저도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면서 합법적이고도 교묘한 형태로 고객을 유혹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흔든다. 그런 행위들이 구성하는 연쇄 퍼즐을 보고 있노라면,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라 어느새 주술을 부리는 "호모 마지쿠스"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인간과 집단이 행하는 이런 이기심을 무조건 욕할 수는 없다. 그것조차도 결국에는 시장을 구성하고, 우리의 삶을 교직하는 하나의 물줄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은 소망이 있다면, 어느 학자의 표현대로 우리네 삶이 "아름다운 이기심이 꽃피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을 티끌 하나 없는 소박한 마음으로 대하고,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과 정부에 아무런 저항 없이 꼬박꼬박 세금을 내는 우리네 평범한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사회 말이다.
▣ 차례
제1부 금융회사의 두 얼굴
01 당신은 돈에 속고 있다
02 야박하거나 혹독하거나
03 공짜는 없다
04 펀드가 기가 막혀
05 보험의 유혹, 보험의 덫
06 대출,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제2부 세금, 그것이 알고 싶다
01 세금이 당신의 목을 죄고 있다
02 이상한 세금, 수상한 세금
03 검은 돈, 잃어버린 돈
제3부 소비 천국의 악마들
01 지갑 속의 카드 마술사
02 대형 마트에서 더 얇아진 지갑
03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04 내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빚
제4부 정부라는 이름의 거대한 금융회사
01 인플레라는 이름의 독배
02 물가, 일자리, 그리고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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