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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순원
출판사 : 원앤원북스
출판년도 : 2009년 05월
분야 :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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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CEO, 현장에서 경영을 말하다
저자 : 정순원 / 출판사 : 원앤원북스
수완
저자 : 셰가오더 / 출판사 : 아라크네
리더십 천재가 된 김팀장
저자 : 김성완 / 출판사 :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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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지음
원앤원북스 / 2009년 5월 / 392쪽 / 15,000원
▣ 저자 정순원
현재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중이며 경제학 박사이자 경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2007년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으며, 성균관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친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미국 인디아나대에서 경제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귀국해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연구위원, 경제연구본 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1999년 12월 IMF 외환위기 시절 현대자동차가 현대그룹에서 분리되고, 이미 부도 상태였던 기아자동차를 인수하며 현대 기아차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핵심 경영자로 활동했다. 현대자동차 기획총괄본부장(부사장, 사장)을 지내며 현대 기아자동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 체제 구축에 기여했다. 한국표준협회 고문, 현대캐피탈㈜ 이사, 오토에버닷컴주식회사 대표이사, 현대모비스 부사장 겸 부품판매총괄본부장, INI STEEL㈜ 이사, ㈜엔지비 이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경제연구원 이사, 현대오일뱅크㈜ 이사, 전경련부설 자유기업원 이사, 중앙노동위원회 노사중재위원, 주식회사 위아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서울메트로9호선 이사, ㈜현대로템 고문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경제연구학회 이사, 한국경제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저자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영 일선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제시한 경영지침서이자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는 해답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인재경영, 구조조정, 재무관리, 마케팅, 기술개발, 경영지원, 생산관리 등 9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경영에서 해야 할 사항과 해서는 안 될 사항을 조목조목 알기 쉽게 정리해줌으로써 경영 일선에서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사려 깊고 친절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선 'CEO의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는 서두에서는 기업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동시에 'Chief Education Office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CEO는 회사의 전 구성원이 회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해하고 회사 경영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음을 읽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CEO는 늘 진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불황이 찾아오더라도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호황이 되더라도 지나치게 넘치지 않는 진중함을 지녀야 하고 무엇보다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조적인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괴짜라고 할 수 있는 별난 인재들도 폭넓게 포용하고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성적보다 창의력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오늘날처럼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기업을 유연하고 가볍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경우에는 짧고 강하게 해야 하며 고참 인력을 내보내는 것은 신중을 기하고 특히 연구직은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가급적 내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업은 살아 있는 생물체이어서 한 번 잘못되면 돌이키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 경영으로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경영을 위해서는 경영은 숫자로 말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기업의 회계·재무 시스템을 과학화하고 신규 프로제트를 시작할 때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기업의 영업 및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시장이나 고객의 맥을 잡는 것이 중요한 데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미리 읽어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고객을 속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고의 제품 전략은 고품질, 저원가이며 이 전략을 잘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가로 자부하는 연구원들을 잘 다루기 위해 '열린 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무슨 이야기든지 잘 들어주고 적어도 한 번은 믿어주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많은 대화를 통해 연구원들이 스스로가 회사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동시에 다른 직원들과도 동화될 수 있도록 했다.
생산과 조달에 있어서는 외부협력업체와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며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선의의 경쟁 분위기를 유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언제든지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조그만 구멍 하나가 댐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고 물새는 곳이 없는 지 전방위적으로 점검하고 내일 해야 할 일을 오늘 미리 짚어보고 주변을 점검해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
▣ 차례
1장 경영, 그 중심에 우뚝 서다 : CEO
CEO는 Chief Education Officer이기도 하다 / 'CEO 마음(心) 읽기' 경쟁을 시키지 마라
CEO의 덕목 가운데 으뜸은 직관력이다 / 경영컨설팅, 결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권한위임은 원칙에 입각해서 하라 / 엔지니어와 비엔지니어는 서로 견제하게 하라
때에 따라서는 '품앗이 경영'도 주저하지 마라 / 불황기에는 진중하게 행동하라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은 불황도 잘 견뎌낸다
2장 경영, 그 실체를 말한다 : 인재경영
조직관리, 그 운영의 묘를 파악하자 / 회사의 미래는 신입사원에게 달려 있다
채용 못지않게 관리 역시 중요하다 / 중견사원층을 두텁게 만들어라
임원까지 가는 길, 예측 가능해야 한다 / 임원이 된다는 것_초급 임원 생존법
임원이 된다는 것_고급 임원의 역할 / 경영흐름을 고려하며 설정한다
커뮤니케이션, 무엇보다 실용이 중요하다
3장 경영, 그 본질을 말한다 : 구조조정
함부로 사람과 조직을 없애지 마라 / 최악의 상황이라도 연구직은 내보내지 마라
구조조정, 꼭 필요할 때 짧고 강하게 하라 / 신입 사원은 늘 모자라는 듯이 뽑아라
자산, 급할 때일수록 부가가치를 높여 팔아라 / 무턱대고 슬림화하지 마라
경쟁업체가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 / 인적·물적 리스크 최소화하라
4장 경영, 그 정수를 말한다 : 재무관리
경영은 숫자로 말하는 것이다 / 재테크에 대한 유혹을 버려라_외환관리
예방경영하려면 자원관리 시스템을 잘 갖춰라
'마른 수건 또 짠다'고 회사에 득이 되지 않는다
각종 비용 항목은 단순화하라 / 금융권은 잘 활용하되 너무 의존하지 마라
5장 경영, 그 핵심을 말한다 : 영업ㆍ마케팅
맥을 잡아라, 그렇지 않으면 끝없이 헤맨다 / 신규 고객보다는 기존 고객이 더 중요하다
'큰 시계'를 팔면 '작은 시계'를 덤으로 달라한다
선제 영업, 고객을 리드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 고객관리는 철저히 공유하라
해외 영업, 현지화에 답이 있다 / 어떤 경우에도 고객을 속이지 마라
고객의 입맛 변화를 지체 없이 제품에 반영하라 / 광고나 홍보는 향수를 뿌리는 것이다
6장 경영, 그 가치를 말한다 : 기술개발
고품질?저원가, 최고의 제품전략이다 / 연구개발, 다양한 인력풀이 중요하다
연구개발직, 다른 직종과 다르게 관리하라 / 연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회사 자산화하라
연구직에 원가 및 영업 교육시켜라 /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경영법은 다르다
7장 경영, 그 원리를 말한다 : 생산관리
생산과 조달은 이제 네트워킹이다 / 생산라인에서는 모든 게 '물 흐르듯' 가야 한다
전문 분야별로 인재층을 중층화하라 / 아웃소싱, 적당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생산과 관련된 모든 업무 절차는 쉽게 만들어라
조달은 투명이 생명이며 예측 가능해야 한다 / 조달인력의 전문화, 매우 절실한 일이다
감정 개입과 같은 인간적 판단을 없애라
8장 경영, 그 체계를 말한다 : 경영지원
회사를 절대적으로 단순화시켜라 / 사내 의사소통 속도를 높여라
오늘 일과 내일 일을 병행하라 / 다른 업종 사람에게 평가받아라
물새는 곳, 전방위적으로 찾아라 / 회사의 수익성, 거시경제 흐름과 밀접하다
다각화,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전략이다 / 선진 로비 제도를 정착시켜라
9장 경영, 그 노하우를 말한다 : 해외 투자
더이상 어수룩한 후진국은 없다 / 더이상 참을성 많은 선진국도 없다
해외 사업은 현지 기업과 공유해야 빛이 난다
해외 투자는 규모에 관계없이 독립채산제로 하라
해외 투자와 기술 이전은 불가분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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