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M9:00 ~ PM6:00
- 점심 12:00 ~13:00
|
|
| |
|
|
저자 : 김삼웅
출판사 : 깊은나무
출판년도 : 2016년 11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
김영삼 평전
저자 : 김삼웅 / 출판사 : 깊은나무
선택의 순간들
저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출판사 : 생각의 길
도널드 트럼프
저자 : 강준만 /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
| |
김삼웅 지음
깊은나무 / 2016년 11월 / 696쪽 / 33,000원
▣ 저자 김삼웅
현대사연구가 및 정치평론가. 1943년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및 하버드 대학교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하고,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전선》 편집장 등 진보매체에서 활동했으며,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다.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4ㆍ3사건희생자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 『친일인명사전』 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른 역사 찾기, 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ㆍ통일 운동에 큰 관심을 두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 냄새나는 우리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들의 삶’을 평전을 통해 전하고자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수많은 평전을 집필함으로써, 국내 평전계에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 - 『독부 이승만 평전』, 『김대중 평전』, 『노무현 평전』, 『백범 김구 평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안창호 평전』,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빨치산대장 홍범도 평전』, 『장준하 평전』, 『이회영 평전』, 『저항인 함석헌 평전』, 『리영희 평전』, 『김근태 평전』, 『송건호 평전』, 『안두희, 그 죄를 어찌할까』, 『박현채 평전』, 『김남주 평전』, 『일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곡필로 본 해방 50년』, 『위당 정인보 평전』 등 다수
▣ Short Summary
1937년 하숙집 책상 앞에 ‘미래의 대통령 김영삼’이라고 써 붙인 까까머리 중2 소년이 있었다. 그로부터 그는 최연소 20대 국회의원, 최연소 30대 야당 원내총무, 최연소 40대 야당 총재로 대성하여, 50대 대통령 후보를 거쳐 마침내 60대에 대통령이 되었다.
이 책은 故 김영삼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에 대한 평전이다. 1928년에 출생하여 2015년 11월 22일 서거한 그는 26살에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대항하고, 박정희의 5ㆍ16군사쿠데타로 시작하여 신군부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 이어진 군사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지난한 투쟁의 현장에 있었던 정통 야당 정치인이었다.
반면 1993년 전격적인 3당 합당을 통해 여당 대통령이 된 후 문민정부를 이끌며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역사바로세우기, 평시 작전통제권회수 등 파격적인 정치혁신을 추진했다. 이 평전은 비록 그가 임기 말 ‘제2의 국치’라는 IMF환난을 막지 못하고 쓸쓸히 퇴임했지만, 민주주의의 회복을 갈망하는 현실에서 40대 기수로서 거침없이 격동의 현대사에서 대도무문을 걸어왔던 정치인다운 정치지도자 김영삼에 대한 방대한 통사적 기록이다.
구체적으로 제1부는 출생, 청소년기에서부터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과 4월혁명 직전까지의 정치입문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제2부에서는 1960년대 4월혁명 이후 5ㆍ16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3선을 위한 개헌 반대투쟁에 이르는 시기에 최연소 원내총무 당선, 민주화 투쟁의 최전선에서 야당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과정을 소개한다. 그리고 제3부에는 ‘40대 기수론’을 제창하여 정치세대의 교체를 가져오고,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유신통치와 긴급조치 시대의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역사의 현장에서 격렬하게 항거하는 정치인 김영삼의 진면목이 그려진다.
제4부는 10ㆍ26사태에서 3당합당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1980년 맞이한 ‘서울의 봄’에서 신군부의 쿠데타로 전두환 군사정권이 재등장하고 가택연금 등 정치활동이 금지되는 탄압을 받다가 3당합당을 통해 정치위상을 뒤바꾸는 과정을 보게 된다. 제5부는 문민정부의 시작부터 IMF환난까지 대통령으로서의 김영삼을 다루는 시기로,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역사바로세우기, 부정축재 혐의로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 구속 등 전광석화와 같은 정치개혁의 면면을 볼 수 있다.
제6부는 IMF구제금융을 신청하고 쓸쓸하게 퇴임하여 보내는 말년에서 서거까지의 시기를 다루며, 김영삼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게 되는 이유와 여전히 현 정부에서도 현재진행형으로 청산되지 않고 있는 공과와 그에 대한 정치사적인 재조명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김영삼 대통령 다시보기
1부 거산(巨山)의 첫 걸음 : 출생에서 정계입문까지
제1장 ‘미래의 대통령’이라 쓰다
거제도 어부의 아들 / 선각적인 할아버지의 훈도(訓導) / 장목소학교에서 통영중학교로 / ‘미래의 대통령’ 꿈꾸던 중ㆍ고교시절 / 서울대 철학과 진학 / 정계 입문, 장택상 선거운동
제2장 26세 청년정객의 국회입성
‘잉꼬부부’의 첫 만남 / 26세에 자유당 공천으로 당선 / 개헌반대, 이승만에 직간하다 / 전통야당의 원조 민주당 창당 참여
제3장 험난한 야당의 길에 들어서다
초선의원의 날카로운 정책질의 / ‘대구매일’ 탄압규탄 / 김창룡 암살사건 진상조사 활약 / 정치 탄압, 제4대 국회의원 낙선 / 신익희 후보 급서로 정권교체 좌절 / 조병옥 후보 급서, 정권교체 또 실패
2부 60년대 야당의 최전선에서 : 4월혁명에서 3선개헌 반대투쟁까지
제1장 4월혁명과 5ㆍ16군사쿠데타
4월혁명, 이승만 독재 타도 / 최연소 원내부총무 탄생 / 당내 소장파의원 ‘청조회’ 결성 / 국회 해산, 의원직 상실 / 군사쿠데타는 지지할 수 없다
제2장 군사독재와의 투쟁
박정희의 권력농단과 정치활동 재개 / 반군정 투쟁, 구속과 석방 / 민정당 대변인, 제6대 국회의원 당선 / 박정희, 식민지배 3억 달러에 면죄부 / 굴욕적 한일회담, 비판과 투쟁 / 베트남 파병 반대, 파월장병 위문
제3장 60년대 야당의 최전선에서
첫 해외순방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 / 최연소 원내총무에 선출 / 유진오 영입과 대선 / 6ㆍ8부정선거를 뚫고 당선되다 / 야당 정치인으로 버텨 온 힘 / 국내외로 펼친 ‘지도자의 길’
제4장 박정희 3선 개헌의 격랑 속에서
권력의 마주(魔酒)에 취한 박정희 / 박정희와 중정에 집중포화 퍼붓다 / 중정, 초산테러 정치보복 / 3선 개헌 반대투쟁, 지도자로 우뚝 서다
3부 긴급조치시대, 민주주의의 수호자 : ‘40대 기수론’에서 의원직 제명까지
제1장 ‘40대 기수론’ 제창과 좌절
무기력 야당에 ‘40대 기수론’ 제창 / 김대중에 역전패, 대선지원 유세 / ‘40대 기수론’ 이후의 야당 세대교체 / 당내 분란 속에서도 제8대 국회의원 당선 / 미국으로 날아 온 유신쿠데타 소식
제2장 긴급조치시대의 야당총재
김대중 납치사건 대정부 첫 질의 / 학생들은 유신철벽을 뚫고 / 46세 최연소 야당 총재 당선 / 박정희와 대결한 강성 야당 지도자 / 겹겹이 에워 싼 포위와 감금
제3장 돌파구 없는 군사정권의 탄압
베트남 적화와 긴급조치9호 선포 / ‘박ㆍ김 회담’의 뒷말 / <김대중>, <동아> 탄압과 ‘묵계설’ / ‘김옥선 파동’에 대한 대처 . 비주류 이철승에 빼앗긴 당권
제4장 이철승 체제에서 당권탈환
비난에 몰린 이철승 신민당 ‘제3중대론’ / 득표율 여당 승리, 7선 의원이 되다 / 김대중 지원 받으며 당권 탈환 / 태풍의 눈이 된 외신기자클럽 연설
제5장 독재의 끝, 의원직 제명과 부마항쟁
YH노동자 신민당사 농성 / 강제진압, 총재직 직무정지가처분 / ‘뉴욕타임스’ 회견으로 의원직 제명 /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제명 항의, 부산ㆍ마산 시민항쟁 / 10ㆍ26사태, 독재자 박정희의 최후
4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서울의 봄’에서 3당통합까지
제1장 ‘서울의 봄’ 공간에서
다시 야당 총재로 등원하다 / 신군부 군권장악, 낙관할 수 없는 시국 / 신군부의 ‘3김 배제론’ / 역류하는 시국에 ‘역사심판’ 경고 / 5ㆍ18광주, 전두환 민주주의 짓밟아
제2장 상도동에 연금된 민주주의
무장헌병 1개 중대에 1차 가택연금 / 광주학살, 총재직 사퇴와 정계은퇴 / 서도(書道) 익히며 조깅 시작 / ‘나와 내 조국의 진실’을 쓰다
제3장 민주산악회와 목숨을 건 단식투쟁
가택연금 해제와 민주산악회 조직 / 2차 가택연금, 아들 결혼식장 못 가 / 생명 건 23일 단식투쟁 결행 / 단식투쟁, 5공 철벽에 숨통 틔워
제4장 민추협과 세 번째 야당총재 당선
민추협 발족 반독재투쟁 / 서울-워싱턴 김대중ㆍ김영삼 합작 선언 / 독재 대항세력 민추협으로 집결 / 사무실 입주도 방해하는 민추협 탄압 / 전두환에 맞선 개헌 이슈화 / 총선 앞두고 김대중 전격 귀국 / 신당 12개 총선 돌풍 일으켜 / 직선제 개헌 1천만 명 서명운동 / 민추협, 부천서(署) 성고문사건 적극대처 / 세 번째 야당총재에 선출 / 6월 항쟁, 마침내 국민궐기 / 김영삼, 6월 항쟁의 중심에서 투쟁 / 대권 앞두고 양김 분열
제5장 제13대 대선 패배, 총선 후 제3당 전략
후보단일화 결렬, 야당후보 난립 / 민주화냐 군정이냐, 대선 구호 / 5공, KAL사건, 천문학적인 자금살포 / 대선패배 후 총선에 전력투구 / 총선에서 제3당으로 전락
제6장 자신의 정치신조와의 싸움
여소야대 깬 3당통합 / 야당총재에서 여당 대표최고위원으로 / 구국의 결단인가 변절인가 / 내각제 각서 파문 돌파, 박철언의 직격탄
5부 문민정부, 국정개혁 성취와 좌절 : 제14대 대통령당선에서 IMF환난까지
제1장 민자당 총재 취임, 제14대 대통령당선
지자체선거 석권, 금권선거 후유증 / 부진한 제14대 총선 성적 / 노태우의 낙점, 대세장악 계기 / 불공정 경선, 대선후보에 선출 / 당권 장악한 김영삼 ‘민자호’ 출범 / 집권 비전 제시, 대선 위한 의원직 사퇴 / 초원복집 사건, 혼탁해지는 대선 / 제14대 대통령 당선
제2장 문민정부, 국정 개혁에 나서다
제14대 대통령 취임, 문민정부 출범 /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 ‘개혁의 칼’, 하나회 척결 / 부패한 ‘별’들 잘라내고 이인모 북송 / 안기부 개혁, 군ㆍ정ㆍ관계 부패인사 숙정 / ‘역사 바로 세우기’ 정책 / 금융실명제 전격 실시
제3장 국정개혁 성취와 좌절의 연대기(1)
경제민주화 정책제시, 박근혜보다 15년 앞서 / 활발한 정상외교, 프랑스에서 ‘의궤’ 반환 / UR협상 쌀 개방정책 / 연이어 터진 대형사고, 사건 / 이회창 총리의 등용과 갈등
제4장 국정개혁 성취와 좌절의 연대기(2)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 수습 / 카터의 남북 정상회담 주선 / 1994년 7월 2일, 김일성 급사 / ‘세계화 구상’ 발표 / 친 언론정책, 덮어 준 세무조사 / 국군의 숙원, 평시 작전통제권 회수
제5장 국정개혁 성취와 좌절의 연대기(3)
4천 억 원대 부정축재 노태우 구속 / 특별법제정 지시, 전두환 구속 / 전두환 사형, 노태우 무기 선고 / OECD가입, 15대 총선 약진
제6장 국정개혁 성취와 좌절의 연대기(4)
청빈한 사생활 칼국수 즐겨 / 임기 말, 대선자금 폭로 / ‘소통령’ 비리로 얼룩진 청렴 / 제2국치 IMF환난 닥쳐 / 내외의 엄격한 평가
6부 거산의 그림자는 크고 넓으나 : 퇴임에서 서거까지
역사 속으로 걸어간 ‘민주주의의 수호자’
IMF환난의 뒤안길 / 쓸쓸한 모습의 퇴임시기 / YS와 박정희 부녀와의 ‘역사반전’ / 서거, 그리고 현충원 / 역사적 평가는 ‘현재진행형’이다
연표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