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홍도미 -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다. 중학교 교사, 기자, 라디오 리포터 등의 일을 하다가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 키우는 데 전념했다. 아이를 체계적인 교육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보육 교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고, 1990년부터는 이웃 엄마들과 품앗이 학습을 시작해 두 아이를 학원과 방문 학습지,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우등생으로 키웠다. 그 이후부터 〈품앗이 학습 공동체〉운동에 뛰어들어 품앗이 학습 공동체 워크숍, 품앗이 학습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지역에서 품앗이 학습이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여러 교육 사이트에 품앗이 학습법에 관한 글을 쓰면서 품앗이 학습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순임 -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다. 한의사인 남편 사이에 5명의 자녀를 둔 젊은 엄마다. 이들 5명의 아이들을 종이 기저귀 한 번 안 쓰고, 학원, 방문 학습지 한 번 안 시키고 키우고 있는 열혈 엄마다. 이순임 씨는 동네에 버려져 있던 방범초소 컨테이너에 동네 엄마들과 힘을 합쳐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1996년부터 도봉구 엄마들을 위한 독서 모임을 만들어 진행하다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품앗이 학습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도봉 시민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품앗이 학습 법〉을 양적으로 팽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황영단 - 1971년 경북에서 태어나다. '한살림' 엄마들과 함께 동대문구 지역도서관 〈꿈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살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품앗이 학습〉초기 멤버로 품앗이 학습 활성화에 가장 공로가 큰 엄마다. 그동안 품앗이 학습을 위한 자료집도 여러 차례 발간해 많은 지역에 품앗이 학습팀이 꾸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유아, 초등학생들을 행복한 우등생으로 키우는 품앗이 학습법 안내서이다. 각종 학원과 과외에 아이들 교육을 맡기고 있는 엄마들은 품앗이 학습이라고 하면 그저 공부는 뒷전이고 무조건 아이들을 놀게 하는 것인 줄 안다. 하지만 학원, 과외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이 바로 '품앗이 학습'이다. 품앗이 학습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공부본능을 자극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다. 또한 엄마들도 엄마들의 시간을 갖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새롭게 공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 이 책은 품앗이 학습을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품앗이 학습법을 소개하고, 품앗이 학습의 실전 교육법, 공부법 등을 담고 있다. ▣ 차례 1. 즐거운 학습, 행복한 공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행복 학습법 /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학습법 / 사교육의 부작용에서 완벽하게 해방되는 학습법 / 아이는 물론 엄마들의 인생을 찾아주는 학습법 / 스스로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학습법 /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학습법 / 생활이 곧 공부가 되는 열린 학습법 / 돈보다 정신을, 지식보다 지혜를 주는 학습법
2. 품앗이 학습, 지금 당장 시작하라 아이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라 / 3~6명이 가장 적당하다 / 유아는 육아 중심, 유치원 아이들은 학습 중심으로 팀을 꾸려라 / 혼자서라도 시작하기 / 부모 모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 품앗이 학습 초기, 팀워크를 다져라
3. 놀면서 공부하는 행복한 우등생들 아이들의 공부본능을 자극하라 / 초등 고학년, 역사와 철학, 예술을 이야기하라 / 학교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다 / 배워야 할 때 배우려고 할 때 가르쳐라 / 아이가 좋아하고 열중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라 / 여러 가지 형식으로 교과서 내용에 접근하라 / 교구를 직접 만들어 원리를 깨닫게 하라 / 생활습관이 지식의 바탕이 되게 하라 / 학교 운동장과 주변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라 / 각종 기호를 정확히 이해시켜라 /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 요리로 가르쳐라 / 수학, 놀이터와 운동장에서 보인다 / 교과서를 알면 아이의 공부가 보인다 / 공부 잘 하는 아이보다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라 4. 품앗이 학습 동네를 만들어라 답십리 품앗이 학습 마을 / 도봉구 품앗이 학습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