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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도운
출판사 : 리더북스
출판년도 : 2020년 06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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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야 울지 마라
저자 : 김도운 / 출판사 : 리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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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운 지음 리더북스 / 2020년 6월 / 264쪽 / 15,000원
▣ 저자 김도운 충남대학교를 졸업했고, 대전에 살고 있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지만, 대학원에서는 언론홍보학 석사 공부를 했고, 박사과정은 교육학으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신문사 논설위원이란 직함을 갖고 사설과 칼럼을 쓰고 있다. 현역기자 시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를 두루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역신문을 만드는 일에 청춘을 바친 지역언론 전문가이다. 실용서와 문학서 등 꾸준히 다방면의 책을 집필하며, 언론홍보와 보도자료 작성, 글쓰기와 책 쓰기 등의 관련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사설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주요저서로는 《죽기 전에 내 책 쓰기》, 《급하지 않은 일, 그러나 중요한 일》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홍보 때문에 울고 싶은 사람이 참 많다. 홍보가 잘 돼서 사람이 모여야 성공한 행사고, 홍보가 잘 돼서 사람들이 미친 듯이 물건을 사야 성공한 마케팅이다. 정책 또한 홍보가 잘 돼서 모두가 실질적 이익을 누리고, 그 효과를 칭찬하는 이들이 많아야 성공한 정책이다. 결국 어떤 프로젝트든 홍보가 잘 돼야 진정한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냉가슴을 앓는 이들이 많다. 홍보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접근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리고 담당자에게는 당장 눈앞에 벌어지는 자신의 업무 진행이 우선이다 보니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홍보는 늘 후순위일 뿐이다. 그러니 홍보가 잘 될 리가 없다. 연속적으로 기획 홍보를 해야 하는데, 당장 보도자료 한 장 작성하는 일도 녹록지 않다. 할 일은 산더미인데 홍보업무도 병행하려니 답답하다.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을 찾는다. 이전의 보도자료 파일을 꺼내 요령껏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살짝 바꿔 영혼 없는 보도자료를 만든다. 그렇게 만든 보도자료는 사실 대중의 관심과는 거리가 먼 아주 진부한 내용이다. 거기서부터 홍보는 방향을 잃고 망망대해를 헤매기 시작한다. 이런 사례를 목격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연수원 등에 출강하여 공무원을 상대로 ‘보도자료 작성’이나 ‘언론홍보법’, ‘기자들의 특성’ 등을 주제로 자주 강의를 해보았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의 교육 효과를 얻어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대개 한 과정당 단발성으로 2~3시간이 배정되는 데 그쳐, 그 짧은 시간에 오랫동안 공무원 조직 문화에 익숙해 있어 세상을 보는 시각의 각도와 크기가 굳어져 있는 이들의 마인드를 바꾸는 것은 어려웠다. 모든 공무원 교육과정에 언론홍보 강의를 많이 배정해 그들이 홍보에 눈을 뜨고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언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지만, 교육 일정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언론인으로 청춘을 바쳤으니 관련 지식을 가지고 유용한 책을 출간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집필하는 동안 ‘왜 진즉에 이런 책을 만들 생각을 못했나?’ 싶은 만시지탄이 밀려왔다. 그동안 지방 신문사에만 근무했으니 지방정부와 그 밖의 지방공공기관, 지방기업을 위주로 상대했다. 그래서 주 타깃을 지방공공기관으로 잡았다. 물론 중앙 부처나 중앙공공기관 재직자들도 관할 범위만 다를 뿐이니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홍보에 대한 공무원의 의식을 바꾸고, 주민 편에서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지금도 최일선의 민원현장에서 주민과 동고동락하며 애쓰고 있는 공직자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그들이 주민 편에서 일하는데 이 책이 작은 보탬이 되길 진심 바란다.
▣ 차례 1장 주민께 드리는 보고, 정책홍보 보고할 의무, 보고받을 권리 / 주민은 무엇을 궁금해 할까 / 관료주의 사고 뛰어넘기 껍데기와 알맹이 구분하기 / 정책부서는 제조회사, 홍보부서는 유통회사 광고는 소비자 마음을 사고, 정책홍보는 주민의 마음을 사고 / 공무원의 기관장, 주민의 기관장 홍보의 기본 원칙, 선택과 집중 / 참신성을 짓밟는 부서장 / 보직 순환제의 득과 실
2장 최저비용 최대효과 최고신뢰, 언론홍보 광고와 선전, 그리고 PR / 정책홍보의 개념 / 형식도 중요하지만, 내용은 더 중요하다 홍보도 양보다 질 / 한 이름 두 의미 ‘기획기사’ / 한 사람을 생각하며 시행하는 홍보 언론홍보에 성공한 지자체들 / 전문 대행사의 활용도 고려해 볼 만 언론 이외의 정책홍보 수단 / 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언론
3장 언론홍보는 기자 바로 알기부터 기자는 적이 아닌 동반자 / 기자의 마음을 훔쳐라 / 게이트키핑 구조 먼저 이해하기 친교는 한두 번, 중요한 건 자료의 중량 / 기자는 보도자료에 영혼을 담지 않는다 누구도 차별하지 않기 / 오해가 불러오는 부정기사 보도자료 제작과 배포는 가능한 일찍 / 오프더레코드와 엠바고를 지키게 하라 기자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속어
4장 정책홍보의 출발점 보도자료 스트레이트가 뭐기에? / 한마디로 요약하면 뭐지? / 보도뉴스의 70%는 보도자료 절대 두 장을 넘기지 않게 / 사진은 화룡점정 / Ctrl+c, Ctrl+v의 저주 차라리 기자의 문장을 베껴라 / 수치와 숫자를 좋아하는 언론 웬만하면 단문으로 / 통신사 100% 활용하기
5장 내가 알리고 싶은 것, 상대가 알고 싶은 것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 기사, 선택과 집중이 가장 필요한 글 보도자료부터 써 놓고 일 시작하기 / 의문이 남지 않도록 / 통신 선상에서 벗어나지 않기 나라면 뭐가 궁금할까 / 글 잘 쓰는 지름길, 필사 / 내가 왜 기사를 써줘야 하느냐고? 피해야 할 용어들 / 칼럼은 칼럼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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