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코스모스 소개 회원가입 단체가입안내 KB카드 VVIP 회원인증 이용안내 회원FAQ 도서요약 공지사항
키워드
전체카테고리 보기
ID/PW찾기 l 보안접속
이용권 등록 회원가입
무료체험 바로가기
도서요약
 
 

빅 치킨

  저자 : 메린 매케나
  출판사 : 에코리브르
  출판년도 : 2019년 03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a4용지 10매내외 핵심요약전문
웹에서 보기 워드파일 다운로드 한글파일 다운로드 PDF파일 다운로드 오디오북 듣기 오디오북 다운로드
빅 치킨
저자 : 메린 매케나 / 출판사 : 에코리브르
교보문고  BCMall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저자 : 김재민 / 출판사 : 시대의창
교보문고  BCMall     
고기로 태어나서
저자 : 한승태 / 출판사 : 시대의창
교보문고  BCMall     

 


메린 매케나 지음
에코리브르 / 2019년 3월 / 512쪽 / 25,000원


▣ 저자 메린 매케나

조지타운 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최고 영예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중보건ㆍ세계보건ㆍ식량 정책 분야 전문 언론인이자 작가로 각종 저널리즘 상을 수상했다. 브랜다이스 대학교 슈스터 탐사보도 연구소 선임연구원이기도 하다. 2017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 『빅 치킨』을 아마존, 《사이언스 뉴스》, 《스미스 소니언 매거진》, 《시빌이츠》,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 《토론토 글로브 앤드 메일》 등에서 ‘2017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으며, 《와이어드》도 꼭 읽어야 할 과학책으로 꼽았다. 2015년 테드(Ted) 강연 ‘항생제가 더 이상 듣지 않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조회 수 170만 회를 넘겼으며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은 책으로 『슈퍼버그』, 『악마 퇴치하기』 등이 있다. 현재 메인 주와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를 오가며 살고 있다.


▣ 역자 김홍옥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광양제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우리교육, 삼인출판사 등에서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 『왜 크고 사나운 동물은 희귀한가』, 『바다의 늑대』, 『잃어버린 숲』, 『바다의 가장자리』, 『우리를 둘러싼 바다』,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경이로운 반딧불이의 세계』, 『곤충의 통찰력: 해충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인류는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 『화폐의 신: 누가,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는가』, 『아나키즘: 이론에서 실천까지』, 『경제성장과 환경 보존, 둘 다 가능할 수는 없는가』, 『우리의 지구,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가』, 『교사 역할 훈련』 등이 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Short Summary

과거에는 암이나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형 질환보다 외상에 따른 감염에 의해 어이없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훨씬 많았다. 하지만 1943년 페니실린이 보급됨에 따라 항생제 시대가 열리면서 이런 상황이 극적으로 달라졌다. 사형선고나 다름없던 전염병을 며칠 만에 물리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생제를 기적의 약물이라 부르며 열렬히 환호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70여 년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항생제 이후 시대를 우려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항생제 출현으로 인한 이점들을 흥청망청 소비한 데 따른 대가인데, 그 대가는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사람들은 항생제가 빠르게 내성을 키운 것과 관련하여 그저 의료계가 오랫동안 약물을 남용한 데 따른 결과라고만 생각해왔다. 그런데 항생제는 초기부터 또 하나의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식용으로 사육되는 동물에게 투여된 것이다. 고기로 팔려나갈 운명인 동물은 상시적으로 사료와 식수를 통해 항생제를 제공받는데, 그 대부분은 인간에게 사용될 때와 달리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 항생제는 식용 동물이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더 빨리 무게를 늘리도록 하거나, 밀집된 축산 환경에 취약한 질병에 걸리지 않게끔 예방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 책은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빅 치킨(Big Chicken)이 등장하게 된 경위, 빅 치킨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그에 맞선 성찰적 노력의 결실을 담아낸 책이다. 빅 치킨은 공장형 집중 사육을 특징으로 하는 오늘날의 거대 가금 기업을 일컫는 것이자, 그 기업들이 생산하는 빨리 성장하고 가슴살이 두둑한 일명 뻥튀기 닭을 지칭하는 용어다. 저자는 가축 사육에 쓰인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결국 인간이 그 약물을 사용할 때의 유용성마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1부와 2부는 우리가 어쩌다 항생제를 사용하기에 이르렀고 또 거기에 의문을 품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쩌다 산업형 닭고기를 생산하기에 이르렀고 또 그를 재고해보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닭의 산업화가 가능했던 것은 순전히 항생제 덕분이고, 그에 대한 반성과 성찰 역시 농장에서 상시 사용하는 항생제가 내성을 키움으로써 인간 건강에 뜻하지 않은 위험을 안겨주었다는 인식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3부는 항생제를 토대로 구축된 전통적인 가금 생산방식이라는 거대한 벽에 균열을 내는 여러 층위, 여러 수준의 시도를 소개한다.


▣ 차례

머리말

1부 닭은 어쩌다 중요해졌나

01 질병, 그리고 운 나쁜 해
02 화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03 빵 가격에 육류를
04 내성이 시작되다
05 문제를 밝혀내다

2부 닭은 어쩌다 위험해졌나

06 증거로서 유행병
07 교배종의 개가
08 오염의 대가
09 예측 불허의 위험

3부 닭은 어떻게 달라졌나

10 작음의 가치
11 협동을 선택하다
12 가축우리의 관점
13 시장이 입을 열다
14 과거에서 미래를 보다

맺음말 / 감사의 글 / 주 /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목록보기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