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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익희
출판사 : 행성:B잎새
출판년도 : 2013년 01월
분야 : 인문 /철학/심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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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이야기
저자 : 홍익희 / 출판사 : 행성:B잎새
유대인들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저자 : 박기현 / 출판사 : 소울메이트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저자 : 랍비 조셉 텔루슈킨 / 출판사 : 북스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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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지음 행성:B잎새 / 2013년 1월 / 662쪽 / 28,000원
▣ 저자 홍익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에 입사했다.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등지에서 근무하다 2010년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세계를 누비며 무역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저술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근무를 하면서 일찍이 유대인을 접한 그는 유통과 금융은 물론 서비스산업의 중심에 언제나 유대인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들의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탐구해 보게 되었다. 오랫동안 유대인에 천착한 결과 세계 경제사 자체가 유대인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1995), 『21세기 금융위기의 진실』(2010),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2010)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던 저자는 1990년대 중반 뉴욕 무역관에 근무할 때, 제조업 고용비중이 10퍼센트도 안 되는 미국이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다. 미국은 서비스산업 고용비중이 80퍼센트를 넘어선 서비스산업 강국이었다. 특히 금융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강이었다. 미국 경제에서 GDP 성장에 대한 금융산업 기여도는 3할에 이른다. 세계는 바야흐로 금융자본이 산업자본을 이끄는 금융자본주의 시대다. 이러한 금융자본주의의 정점에 미국이 있었다. 제조업의 열세로 무역적자에 허덕이는 미국을 세계 각국에 투자된 미국의 금융자본이 먹여 살리고 있었다.
저자는 2001년부터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근무하는 행운을 얻었다. 10여 년 전 첫 근무를 할 때에 비해, 세계적인 제조업이나 변변한 첨단산업 하나 없는 스페인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데 놀랐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니 그 힘 역시 서비스산업이었다. 20세기에 어려웠던 스페인 경제가 21세기 들어 관광산업과 금융산업의 주도로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저자는 1980년대 초 해외근무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작하면서부터 유대인들을 접했고 해외근무를 더해 가면서 가는 곳마다 유대인들을 만났다. 중남미에서부터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근무한 나라가 늘어날수록 유대인들의 힘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유통과 금융은 물론 각종 서비스산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유대인들이 있었다. 저자는 그들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알게 모르게 유대인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었다. 이제는 유대인이 우리 경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상대가 되어 있었다.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뿌리에는 어김없이 유대인들이 있었다. 경제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창시자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이었다. 더 나아가 세계 경제사 자체가 유대인의 발자취와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 그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우리도 금융강국이 되어야 하고 다른 서비스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21세기 아시아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제조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금융, 관광, 교육, 의료, 지식산업 등 서비스산업의 발전 없이는 우리의 미래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미래산업이자 고용창출력이 큰 서비스산업이 발전해야 내수도 살아나고 청년실업도 줄어든다. 그래야 서비스수지와 소득수지도 적자를 면하고, 더 나아가 우리 서비스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속 유대인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는 역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좌표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한 되새김질이기도 하다.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역사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유대인 이야기와 더불어 같은 시대 동서양의 경제사와 세계사를 씨줄로,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정을 날줄로 함께 엮어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경제사를 주도한 유대인의 좌표를 그 시대상황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은 유대인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그들의 의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믿는 ‘유대인의 역사책’인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했다. 신학적 관점에서 보면 논란의 여지가 많겠지만, 성서의 기록을 유대인들이 믿는 역사로 인정하여 그 속에서 유대인의 저력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 차례 머리말
1부. 고난과 형극의 역사를 이겨낸 유대인 1. 영원한 계약 2. 고난의 역사, 엑소더스 3. 페니키아, 이스라엘, 그리스의 상권 각축 4. 유대인 방랑시대의 시작, 바빌론 유수기 5.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의 유대인 6. 로마의 득세와 유대인 7. 1, 2차 유대-로마전쟁과 2천 년 방황의 시작 8. 2차 이산 이후 후기 로마시대와 유대인 9. 이베리아 반도의 영화(榮華)와 이슬람의 유대인 10. 중세 유럽, 유대인의 동방무역과 금융업
2부. 유대인 세계 경제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다 1. 스페인제국의 영광과 몰락 2. 동전의 양면, 중상주의와 유대인 3. 유대인, 동양을 요리하다 4. 유대인, 산업혁명 토대를 구축하다 5. 영원한 금융 황제, 로스차일드 6. 미국 산업사의 양대 축, 모건과 록펠러 7. 미국을 움직이는 오늘날의 유대인들
맺는 말 /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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