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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12:0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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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창주
출판사 : 두리미디어
출판년도 : 2011년 10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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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시민혁명
저자 : 유창주 / 출판사 : 두리미디어
희망을 심다
저자 : 박원순, 지승호 / 출판사 : 알마
공정 사회란 무엇인가
저자 : 피터 코닝 / 출판사 : 에코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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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주 지음
두리미디어 / 2011년 10월 / 303쪽 / 14,000원
▣ 저자 유창주
1963년 부산 출생. '새로운 서울을 위한 희망캠프(박원순 선거캠프)'에서 뉴미디어 선거를 총괄하는 소셜4.0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마창지역 놀이패 '일과손' 창립멤버, 영화미술전문회사 '이미지박스' 기획이사를 거쳐, 참여연대 문화사업국장, 아름다운재단 설립 추진 기획실장, 아름다운재단 초대 사무처장, 희망제작소 기획실장, 전국 한살림 홍보부장 겸 계간 살림이야기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일벌레이자 아이디어맨, 독서광에다, 철저한 현장주의자, 실천 최우선주의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참여연대 시절부터 10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다.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웹2.0, SNS 컨설팅 및 강연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안철수 공저)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 Short Summary
낡은 정치는 소수 기득권을 대표하는 정치이자, 학연이나 지연을 중시하는 정치, 부패한 정치, 질보다 외형적 성장을 중시하는 정치다. 그렇다면 새로운 정치는 어떤 정치일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빚어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변호사, 두 사람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 속에서 시민들이 기대한 것은 '희망의 정치'였다. 이명박 정권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치정治政이 절망스러웠기 때문이다. 절망 끝에선 사람들은 변화를 바라고 원했다.
백두대간 '희망산행' 중 박원순 변호사는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박 변호사의 출마 결심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박원순의 여론조사 선호도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5퍼센트 지지율이었다. 비록 낮은 지지율이지만, 그가 살아온 삶과 지향해온 콘텐츠가 알려지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당혹스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박 변호사가 현실 세계로 하산했다. 바로 직전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출마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안철수 원장은 박 변호사를 만나, 짧은 한마디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음 날 언론은 여론조사에서 그가 박근혜를 오차 범위 내로 따라잡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 원장은 하루아침에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떠올랐다. 박 변호사의 지지율도 대폭 상승했다. 안철수 효과를 본 것이다.
안철수 원장과의 '아름다운 합의(9월 6일)'부터 시장선거일(10월 26일)까지 50일은 짧았지만, 한편으론 너무도 길었다. 정치 초년병 박원순에게도, 전직 사무처장급 시민단체 출신 활동가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선거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도 합류했다. 짧지만 긴 여정이 계속되었다. 캠프 사무실을 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야권 단일화 과정을 어렵게 뚫고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박변은 시민의 힘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21세기 새로운 뉴미디어 선거혁명을 가능하게 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였다. 총칼을 들지 않은 무혈 뉴미디어 시민혁명의 시대가 열렸다. 선거 기간에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한 시민군이 쏜 총알에 숨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박원순 희망캠프에서 열정적으로 일했다. 힘든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했고 절망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희망을 위한 초석이 됐다. 그리고 이 책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50일의 기록이자, 새로운 선거문화와 변화의 정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기록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이 아직 미완으로 남은 시대의 요구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록이 되기를 바라며 경험과 지혜의 공유를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차례
Prologue 서울시장 보궐선거, 50년 같던 50일의 기록
Part 1 박원순, 세상을 향해 외치다
백두대간을 걸으며 세상의 소리를 '듣다'
대한민국이 준 눈물, 국정원 사건의 전말
박원순의 시장 출마 결심과 '운명'
Part 2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_ 박원순이 꿈꿔온 세상
박원순의 삶
'참여연대'라 쓰고 '불독연대'로 불리다-참여연대 활동과 낙선ㆍ낙천운동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시작, 아름다운재단ㆍ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설립과 시민운동의 확장
Part 3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희망캠프'가 움직이다
안철수와 '아름다운 합의'
'희망캠프' 결성과 대박 난 '박원순 펀드'
박원순의 '희망약속'과 야권 단일후보 경선
범야권 '드림팀' 결성과 '희망공약' 아우르기
네거티브 없는 '아름다운 선거'를 꿈꾸다
Part 4 시민과 함께한 선거문화의 혁명_ SNS 선거전
"우리가 바라는 서울은 한 서울이에요!"
SNS 선거운동 규제와 뉴미디어의 위력
Part 5 박원순과 시민이 일궈내다_ 참여정치 시작, 뉴미디어 시민혁명 출발
변화의 조짐, 내 삶을 바꾸는 선거의 기적
"그렇습니다. 시민이 승리했습니다"
Epilogue 우리는 끝내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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