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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용민
출판사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출판년도 : 2011년 06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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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상을 말한다
저자 : 김용민 / 출판사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사람은 홀로 죽는다
저자 : 시다마 히로미 / 출판사 : 미래의창
진리를 향한 이정표
저자 : 사이드 쿠틉 / 출판사 : 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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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지음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년 6월 / 215쪽 / 12,000원
▣ 저자 김용민
탐욕과 오만, 거짓과 불의의 시대를 말과 글, 전파와 온라인, 지면을 동원해 온몸과 온맘으로 저항하는 엔터테이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교차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극동방송과 CTS기독교TV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권위와 구습에 실망해 나온 뒤 방송가를 중심으로 '연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겨레 하니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SBS 파워FM 〈이숙영의 파워FM〉, SBS 러브FM 〈김소원의 SBS전망대〉, KBS 3라디오 〈최승원의 스튜디오1049〉,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활동상을 만날 수 있다. 저서로는 『고민하는 청춘, 니들이 희망이다』, 『블로거 명박을 쏘다』(공저), 『MB똥꾸 하이킥』(편저)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조국曺國 개인과 그 조국을 둘러싼 정치 구도, 시대정신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의'조국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국을 2017년의 대선주자로서 시뮬레이션한다. 목전인 2012년에 비정치적인 조국의 공무담임권 행사가 여의치 않다는 판단도 작용했지만, 대통령이 되기까지 최대 5년여의 시간이 적절하겠다는 계산이 가미된 것이다. 한국 정치의 적폐, 금권 추구, 지역감정, 줄 세우기, 포퓰리즘의 쓴 뿌리가 가시고 콘텐츠로 국민의 선택을 받기로는 2017년이 적기라고 짐작한 것도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조국에 대한 일방적인 옹호, 지지의 글이 아니다. 그가 이제껏 발산한 다양한 이미지가 훗날 정계에 입문하면 보여줄 정치적 역량과 반드시 일치할 것이라는 판단을 자신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조국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무게와 진정성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확언한다. 또한 조국 외에 2017년의 유력주자로 꼽히는 이들 역시 한 명 한 명이 모두 이 나라 정치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그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약하게 보는 것, 또한 단견이다. 그러나 2017년은 한나라당이 야당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판단에는 무려 6년이나 남은 이 시점에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정치가 비상한 각오와 엄청난 자기희생이 있어야 하는 영역처럼 인식돼 버린 현실이다. 이처럼 정치 문턱이 높은 것은 문제다. 쉽게 들어가 쉽게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울타리가 있는 정치라면 어렵게 들어가 그곳에서 자기가 살아온 가치 모두를 부정, 파괴하는 식으로 사람을 닳고 닳게 만든다. 법학자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 마치 권력을 추구하는 것인 양 비춰지는 현실은 안타깝다. 이런 족쇄를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를 옹호하는 이들이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정치적 자아를 가진 이들이 정치권에 보다 많이 들어가서 때가 되면 무대로 나올 수 있도록 활로와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 현대 정치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벽이 사라졌다. 소비자가 생산자를 추동할 수 있는 사회가 온 것이다. 이 책이 그 가능성의 불쏘시개,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 차례
들어가는 글
1부. 2012 그리고 2017 대전망
왜 2017년 대선인가
2017년에서 2012년을 바라본다
2012년 예상 시나리오
캐릭터 그리고 콘텐츠
2017년 대선이 갖는 의미
2부. 2017년, 링 위에 오를 그들 - 2017년, 이 사람들을 주목하라
김두관
김문수
나경원
안희정
송영길
오세훈
이정희
3부. 조국은 누구인가
조국을 만났다
조국의 강점, 기회
조국의 약점, 위기
조국을 컨설팅한다
4부. 조국과 정치가 만나면
'아름다운 패배'란 없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후보'란 없다
'문화를 외면한 정치'란 없다
'서민 모르는 정치'는 없다
5부. 정치 고수에게 조국을 물었다
여론공학의 관점에서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구도의 관점에서 - 공희준(정치평론가)
대중 코드의 관점에서 - 노혜경(전 노사모 회장)
사회현상의 관점에서 - 30대 기혼여성
맺는 글 - 바른 정치를 위해
진보개혁진영 전상서
유권자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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