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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12:0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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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현승
출판사 : 경향미디어
출판년도 : 2010년 07월
분야 : 건강/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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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이현승의 셀프 스킨케어
저자 : 이현승 / 출판사 : 경향미디어
멋지게 나이 든 여자의 시크릿
저자 : 이토 히사코 / 출판사 : 지상사
살, 저절로 빠지는 습관
저자 : 이나가와 다쓰오 / 출판사 : 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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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지음
경향미디어 / 2010년 7월 / 192쪽 / 12,000원
▣ 저자 이현승
피부과 전문의다. 서울대 의대를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지만, 10~20대에 걸쳐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린 뼈아픈 경험이 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수련의, 임상강사까지 거치면서 자신의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지는 경험을 하고 지금은 방배 고운세상 피부과에서 환자들과 치열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서울대에서 피부노화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최신 레이저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 성과를 해외 및 국내 학회에 발표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날이 갈수록 '좋은 피부'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치료가 아닌 미용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동네마다 피부 관리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스킨케어' 관련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파워블로거'가 되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며 조회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 중 가장 재미있는 건 '화장품 완판' 현상이다. '피부 좋기로 소문난 연예인 누구누구가 쓰는 화장품이라더라' 하는 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은 특히나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소문이 퍼지기 무섭게 다들 백화점으로 몰려가 해당 제품을 품절시키는 사태를 만드는 것이다. 사실 피부과 의사로서 이런 가십기사를 접하면 쓸쓸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비싼 명품 화장품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피부타입도 고려하지 않고 유행따르듯 제품을 사들이는 것은 피부를 관리하는 행위가 아니라 피부를 혹사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피부 상태는 타고난 신체조건 외에도 그들이 접하고 있는 환경이나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도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바르는 연고, 먹는 약, 레이저 치료가 기본이기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못해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을 대는 습관을 고치지 못해 바르는 연고를 아예 처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기본 요인에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피부타입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정말이지 엄청나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는 천차만별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똑같은 제품을 쓰는 건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신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쏠리고, 물집 잡히고, 굳은살이 박히는 것에 통증까지……. 어쩌면 지금 우리의 피부는 혹사당하는 발보다도 더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피부에 '맞춤형 관리'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유저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개인별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 폰처럼, 스킨케어에도 개인의 피부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피부 관리'라는 말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부담을 주기도 한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다. 'NO Pain, No Gain'이란 말처럼 노력을 해야 결과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노력이란 것이 꼭 어떤 시술이나 고급 관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를 위한 수칙을 지키고 피부에 해로운 요소들을 피하는 것이 그런 시술이나 관리보다 훨씬 중요하다.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은 많지 않다. 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피부에 좋지 않은 습관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피부는 몰라보게 좋아질 수 있다.
피부 미인의 시대, '동안', '물광피부', '도자기 피부', '생얼' 등 피부 관련 키워드가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늘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피부에 관심이 많고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피부 관리 수칙과 좋은 피부 유지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문 정보들로 엮었다. 그리고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느낀 점을 에세이로 구성했다. 이렇게 준비한 책이 보통 '피부 관련' 책들처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더 해라'라며 재촉하기보다는, 독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격려형 가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 차례
prologue_ 피부도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추천사
1장. basic - 피부를 관리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세안의 정석 / 스킨케어 제품 Choice guide
우선순위 자외선 관리 / My Hormone Cycle / 수분 관리 센터
2장. trouble -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모공 Clean & Clear / No touch my 뾰루지
각질, Feel & Peel / 가슴과 등 여드름 Remover / Detox 화장독
3장. special - 좋은 피부 더 좋게
Snow White 대작전 / 잡티 지우개
피부를 지켜주는 스킨케어 셰프 / 비타민 백과사전 / 피부와 다이어트 WinWin 전략
4장. anti-aging - 피부노화를 더 천천히
목주름 방지 백서 / 섬섬옥수 forever
Everyday smile, 표정주름 관리 / 탱탱볼 프로젝트 / 오! 마이 헤어!
5장. essay - 실전 활용 에피소드
원래 좋은 피부!? 이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 No more trouble maker
주름으로 나이와 인상 둘 다 잡아라! / 피부가 밝아지면 성격도 밝아진다
부록. 명품 피부 만들기
변하지 않을 피부 아이콘, 명품 피부
epilogue_ 모든 것이 기본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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