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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진중권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판년도 : 2009년 10월
분야 : 예술/대중문화/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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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위의 까치
저자 : 진중권 / 출판사 : 휴머니스트
러시아 문화예술의 천년
저자 : 이덕형 / 출판사 : 생각의나무
맛있는 그림
저자 : 미야시타 기쿠로 / 출판사 :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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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음 휴머니스트 / 2009년 10월 / 288쪽 / 15,000원
▣ 저자 진중권 198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논문 「유리 로트만의 구조기호론적 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99년 귀국했다.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KAIST CT 대학원 겸직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한신대와 연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최전선에서 변화된 시대상을 몸과 미음으로 겪고 있는 지식인. 사회문화적 논쟁의 중심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첨예한 갈등의 중심에서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내는 그의 글쓰기와 사유는 어디에서 연원하는 것일까? 미학자, 문화평론가, 지식인, 진보논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그는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면서 "미학자로서 좋은 책을 내는 것이 삶의 궁극적 목표"라 말하곤 했다. 대표작으로 '미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친구 같은 책 『미학 오디세이 1, 2, 3』을 비롯하여,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서양미술사1』, 『춤추는 죽음』, 『진중권의 현대 미학강의』 외 다수가 있다. 옮기고 엮은 책으로 『컴퓨터 예술의 탄생』, 『미디어 아트- 예술의 최전선』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우리 시대의 최전선에서 변화된 시대상을 몸과 마음으로 겪고 있는 지식인 진중권. 그가 자신만의 개별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의 세계를 담은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 읽기』를 출간하며 미학의 세계로 돌아왔다. 『미학 오디세이 1,2,3』을 비롯하여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서양미술사 1』 등으로 예술적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었던 그가 자신의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그림 컬렉션이자,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가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 읽기』라는 시공간에 전시한 12점의 그림은 미술사 속에서 '타자'로 인식되어온 예술가와 작품들이다. 이 책은 초현실주의, 르네상스, 광우, 자기성찰, 해석의 문제 등을 담아낸 그만의 개별적이고 독창적인 '그림 읽기'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진중권 자신의 내면세계를 '처음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영혼에 울림을 준 그림, 미학자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그림, 그 그림을 마주하면서 느끼는 당대의 지적 풍토와 화가의 고뇌, 그리고 그림과 마주한 자신의 내면을 담아냈다. 몸을 잃고 홀로 허공을 떠도는 머리, 기괴한 형상 앞에서 책을 삼키는 사내, 빛을 발하며 허공에 나타난 손이 왕궁의 벽에 새긴 글씨, 광인의 두개골에 구멍을 내는 수술, 불가능한 형태로 뒤틀린 교수대, 르네상스시대 개구쟁이의 낙서, 들여다보는 자의 시선을 외면하는 거울, 뒷면인 동시에 전면인 캔버스, 세 얼굴을 가진 인간과 세 머리를 가진 짐승, 아주 평범해 보이나 해석의 바벨탑을 쌓아 올리는 그림,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사라지는 고대 신전의 열주(列柱), 그리고 텅 빈 공간 속에 달랑 머리 하나로 남은 개. 그는 자신의 영혼에 울림을 준 12점의 그림을 끄집어내면서 초현실주의, 르네상스, 바로크, 해석이 사라진 현대예술 등 미술사의 주요 테마를 섭렵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푼크툼으로서 그림 에니그마 / 창조적 독해 / 회화의 푼크툼 / 작품의 해석에 관하여 1. 주의 얼굴에 침을 뱉은 자 콰트로첸토의 초현실주의? / 조롱당하는 그리스도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 중세인의 상상력 성스러운 상처 / 수난의 도구, 예수의 무기 / 너희가 어떤 일로 나를 2. 책을 삼키는 사도 요한 파트모스 섬의 환상 / 책을 삼키는 요한 / 인간을 변화시키는 책 적그리스도의 표식 666 / 세계를 변화시키는 책 / 다시 책을 먹는다는 것 3. 신의 손가락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 벨사살의 죽음 / 렘브란트의 유대인들 메네 메네 데겔 우르바신 / 예레미야의 예언 4. 바보의 돌 우자(愚者)의 돌 / 광우 퇴치를 위한 시술 / 정신과 치료를 위한 천공술 르네상스 시대의 광우 / 광기의 매혹, 더 은밀한 매력 5. 교수대 위의 까치 교수대의 블랙 유머 / 양심의 가책과 두려움 / 죽음을 비웃는 민중의 축제 최초의 사회주의 리얼리스트? / 허무주의적 맹랑함 / 뒤집어진 세상 6. 누구든지 저와 같지 않다면 어린이의 발명 / 어린이의 그림 / 창조적 역행 재현론에서 표현론으로 / 회화의 아동기 7. 사라진 주체 자화상이 걸어온 길 / 화가의 자의식과 회화의 자의식 / 시뮬라르크의 운동 거울과 주체의 분열 / 자기상 지각 현상 / 화가의 시선 8. 뒤집어진 그림 미술사의 변두리 / 낱말과 사물의 교차로에서 바니타스 트롱프뢰유 / 원근법을 파괴하는 원근법 17세기의 모더니즘? / 샹투르네, 사물이 된 정물 / 원근법의 유예 9. 신중함의 알레고리 엠블렘 / 세 얼굴을 가진 짐승 / 화가의 자화상 스핑크스와 오이디푸스 / 엠블렘이냐 도상학이냐 10. 해석의 바벨탑 제재를 찾아서 / 해석의 바벨탑 / 역사화에서 풍속화로 / 역사화에서 풍경화로 이야기 없는 이야기 / 오성과 상상력의 유희 / 아르카디아에도 내가 있다? 11. 목이 긴 성모 에셔와 파르미자니노 / 그리다가 만 그림 / 헤르메스의 기둥 아우구스투스의 환상 / 논 피니토의 미학 12. 고야의 개 핀투라스 네그라스 / 퀸타 델 소르도 / 엘 페로 / 부조리한 인간의 실존 존재하지 않는 벽의 벽화 / 원작과 위작 / 고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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