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수잔 포워드 수잔 포워드 박사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의이다. 미국 ABC 라디오 방송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심리치료에 관한 많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선정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독이 되는 부모』와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는 각국에서 번역되어 높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에도 『미련한 사랑: 잊기엔 너무나 큰 상처』, 『돈의 화신』, 『감정적인 위협』, 『당신의 연인이 거짓말쟁이일 때』, 『도움이 안 되는 처가 식구들』 등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수잔 포워드 박사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심리치료 상담소 및 성폭행치료센터를 열어 심리치료 및 상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역자 김형섭은 정신과 전문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 용인정신병원 진료과장을 지냈다. 현재 좋은꿈 정신과의원 원장이다. 저서로 『정신질환의 약물치료』, 『인생에도 연습은 있다』, 『자신 있게 살고 싶다면 실패의 기억부터 지워버려라』, 번역서로 『하루가 36시간이라면: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하여』 등이 있다.
지성학은 정신과 전문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용인정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황태연은 정신과 전문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용인정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WHO 협력기관장을 맡고 있다. ▣ Short Summary '서른여덟 살의 성공한 한 정형외과의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맞았던 상처 때문에 자라면서 점점 분노를 키우게 되었고, 그 분노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가까운 사람, 즉 아내에게 화를 냈고, 결국은 결혼생활의 파탄을 맞게 되었다.' 이런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비근하다. 비단 신체적인 학대만이 아닌, 부모로부터 심한 비난을 듣고 죄책감을 느끼고, 과도한 책임을 강요당하고, 과보호로 자존심에 멍이 드는, 모든 상처가 다 해당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성장 이후의 삶과 결혼생활, 배우자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에게도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또다시 상처를 안고 자신의 아이에게도 이 상처를 대물림하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부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해결하기에도 어려움을 느끼는데, 미국 ABC방송의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부모를 '독이 되는 부모'라고 명명하고,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부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비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모에게 따진다거나 부모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자기를 탓하는 게 쉽기 때문이다. 또 이런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과거의 상처를 계속 품고 살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아를 갖기가 극히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대물림되는 독이 되는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아무 문제없는 부모라고 생각되더라도, 아이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방법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는 않는지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차례 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글
제1부 독이 되는 부모 1. 당신의 우상을 높은 곳에서 끌어내려라 2. 어린 시절을 모두 빼앗겼어요 3. 부모님은 왜 내 뜻대로 살게 두지 않는 걸까 4. 우리 집에 알코올 중독자는 없어요 5.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어요 6. 제발 때리지 말아 주세요 7. 도대체 부모들은 왜 그러는 걸까
제2부 새로운 삶을 찾아서 8. 그들을 용서하지 말라 9. 왜 아직도 어른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까 10. 나는 대체 누구인가 11. 정말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12. 가해자인 부모와 대면하라 13.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