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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가와타케 도시오
출판사 : 창해
출판년도 : 2006년 01월
분야 : 역사/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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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저자 : 가와타케 도시오 / 출판사 : 창해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저자 : 데이비드 베일즈 외 / 출판사 : 루비박스
황당한 일본
저자 : 최천기 / 출판사 : 학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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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타케 도시오 지음 / 최경국 옮김 창해 / 2006년 1월 / 362쪽 / 18,000원
▣ 저자 가와타케 도시오 1924년 도쿄에서 태어난 저자는 가부키의 학술적 연구체계의 기초를 마련한 가와타케 시게토시의 아들이며, 에도 가부키 작가의 거장인 가와타케 모쿠아미의 손자이기도 하다. 1948년 도쿄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 입학하여 비교연극학 연구에 매진했으며, 와세다대학 교수가 된 1964년부터는 후학양성에 힘썼다. 퇴임 후에는 빈 대학에 객원 교수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강연을 실시했고, 특히 가부키와 일본 전통극인 노(能)의 해외공연의 문예고문을 맡아가며 가부키를 해외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그의 저서는 80여 권에 달하는데, 그 중 『비교 연극학』,『일본의 햄릿』,『연극 개론』,『가와다케 도시오 가부키론』 등은 학술적 명저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 역자 최경국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일본어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ㆍ비교문화와 표상문화론을 전공하여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명지 대학교 일어 일문학과 교수로서, 사회교육원 교학부장, 학생처장을 거쳐 문화콘텐츠연구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 Short Summary 가부키는 일본 에도시대부터 400년 동안 민중에 의해 만들어지고 길러진 일본의 전통예능이다. 따라서 일본인의 정신과 문화양식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고 하겠다. 아직 한국에는 가부키가 충분하게 소개된 적이 없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자주 공연되고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언어와 사회상황이 다른 외국에서 가부키가 이처럼 환영을 받는 이유는 가부키가 어느 민족에게나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감동을 담고 있고, 그것을 충분히 관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가부키는 다른 나라의 연극이 단지 앞쪽의 사각무대에서만 공연되는 것과 달리, 극장 전체를 하나의 극으로 연출시키는 극장성(Theatricality)을 지니고 있다. 동시동작 효과를 표현하기 위한 회전무대나 배우를 무대 밑에서 등장시키는 엘리베이터(세리), 또한 객석 안으로 연결된 보조무대(하나미치) 등의 기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무대 배경과 배우의 성격을 나타내는 문신(구마도리), 여성역할을 하는 남자배우(온나가타) 등은 충분히 관객을 사로잡을 만큼 독창적이고 신선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부키가 만인에게 통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데에는 배우의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가부키는 대사가 거의 없고 색과 형태와 소리를 동원해 드라마를 연출한다. 따라서 극이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배우의 탁월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서민 연극인 가부키 가 오늘날 전통양식의 확고한 계승과 더불어 현대 무대예술 창조에 기여하게 된 데에는 가부키 배우들의 '형(型)'의 전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기예를 모방하는 전승이 아니라 창조를 가미한 '형(型)'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부키가 세계 속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모티브이다. 이 책은 가부키에 대한 낯설음만큼 신선한 흥미도 주지만, 일본의 가부키가 글로벌 예술로서 터를 잡은 것과 같이 한국의 고전극이 세계성을 얻기 위한 참고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 차례 머리말 밖에서 본 가부키
제1장 자유자재로운 연극 공간 독자적인 극장기구 하나미치가 만들어내는 공감과 극장성 하나미치의 어원과 성립 회전무대의 다이너미즘 서민을 위한 환락의 장
제2장 양식미와 종합예술 종합예술로서의 가부키 음감미의 세계 / 시각미의 세계 배우ㆍ역할ㆍ온나가타 예(藝)ㆍ형(型)ㆍ전승 부정미(否定美)의 창조
제3장 인간 보편의 드라마 조루리와 가부키 애별리고의 비극 양해와 체관의 비극 현세에 살아있는 사실주의극
맺음말 세계 속의 가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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