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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게리 스나이더
출판사 : 동쪽나라
출판년도 : 2000년 09월
분야 : 인문 /철학/심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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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문명에 대한 경고
저자 : 오카다히데오 / 출판사 : 나무생각
잃어버린 고대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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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ractice of the Wild - 게리 스나이더 지음/이상화 옮김 동쪽나라/2000년 9월/336쪽/9,000원
▣ 저자 게리 스나이더(Gary Snyder) 게리 스나이더는 193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퓰리처 상 수상 시인이자 반문화주의의 기수이며 리드대학 등에서 문학과 인류학, 그리고 동양학을 전공했다. 1956년부터 10여 년 동안 외국을 여행하였는데 특히 일본의 선과 인도 사상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69년 미국으로 돌아온 후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네바다 구릉지에 집을 짓고 살면서, 그를 추종하는 환경보호자와 토착민 그룹과 어울려 몸소 야생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1985년부터 UC Davis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16권의 시집과 산문집이 있다. 시집 『Turtle Island』로 퓰리처 상을, 『Mountain and Rivers without End』로 미국 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Bollingen 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도 시집 『무성 No Nature』은 1992년 National Book Awarad의 수상작으로 추천 받았다.
▣ 역자 이상화 이상화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런던대학교, 그리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셨다. 1982년 이후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9년 하버드대학교 영문과 객원교수로 미국에서 1년간 연구활동을 했다. 제임스 조이스, E.M. 포스터, 허만 멘빌, 윌리엄 포크너 등 20세기 영미 소설가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20세기 영국유토피아 소설연구』가 있다. 번역서로는 『로제티 남매시선』 『나의 유년』 『존재의 순간들』 『가버린 부르주아 세계』 등이 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이 책은 퓰리처상 수상 시인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반문화주의자인 게리 스나이더가 캘리포니아의 원시적 자연에 몸을 담고 야성의 삶을 살아가며 펼쳐 보이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명상 에세이집이다. 스나이더는 살아 있는 신화와 노래, 이야기와 문화를 들려준다. 우리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어머니, 자연의 무한한 사랑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또한 치열한 어원의 탐색과 여러 가지 작지만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 춤과 노래와 민담에 이르기까지, 자연과학과 문학과 종교와 철학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공부와 심오한 체험을 통해서 인간이란 진실로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 탐구는 뼈대와 살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미세한 실핏줄들이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내장의 모든 기관과 연결되어 하나의 살아있는 몸을 이룬다.
게리 스나이더는 인간은 약하고 자연은 선하다는 서양철학 특유의 맹목적이고도 이분법적인 구분을 포기한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 속에 본래 깃들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아울러 이미 무언가를 이루어냈다는 오만을 버리고,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자연과 자연이 들려주는 노래에 귀기울이게 해줄 뿐이다. 이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우리 각자의 장소에 우리 모두를 새삼 연결시켜 주는 아주 흥미로운 시도이다.
자연과 자연이 들려주는 노래에 귀기울일 때, 비로소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그 새로운 가능성이 바로 야생의 삶인 것이다. 서구 문명이 미개하고 무질서하다고 부르는 야성은 실제로는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이 냉혹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자유롭다. 지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식물과(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삶, 폭우, 폭풍, 고요한 봄날의 아침, 그리고 어둠 속에서 반원을 그리며 쏜살같이 흘러가는 유서, 이 모든 것은 야성의 실제 세계이며, 우리 인간은 그 세계에 속해 있다.
▣차례 제1장 자유의 예절 제2장 장소, 지역, 공유지 제3장 황갈색 문법 제4장 야생의 땅, 신성한 땅 제5장 변함없이 걷고 있는 푸른 산 제6장 극서 지방의 고대의 숲 제7장 길 위에서, 오솔길을 벗어나서 제8장 곰과 결혼한 여자 제9장 생존과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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