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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창현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도 : 2000년 06월
분야 : 사회/정치/법/환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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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본 김정일
저자 : 정창현 / 출판사 : 김영사
김정일 시대의 북한
저자 : 김영수 외 /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
현대 북한의 지도자 : 김일성과 김정일
저자 : 서대숙 / 출판사 :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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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신경완과의 대담 -
정창현 지음
김영사/2000년 6월/282쪽/8,900원
▣ 저자 정창현
64년 충남 홍성 출생으로 84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88년 한국역사연구회에서 활동하였으며, 한신대, 방송대, 상명대에서 현대사를 강의하였다. 전 노동당 간부 신경완 씨와 2년 이상 만나 북한현대사 및 김정일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토대로 『곁에서 본 김정일』을 저술하였다. 현재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기자이며, 민족통일연구소 객원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현대사 연구와 대중역사서를 집필하고 있다. KBS <현대사 다큐멘터리 극장>,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프로그램에 자문으로 활동했다. 주요논문으로 「1950년대 북한의 통일노선과 대남정책」 「북한의 4.19 인식」 「북한의 세대교체와 당촵정촵군의 관계변화」가 있고 공저로 『한국현대사』(1~4) 『발굴자료로 쓴 한국현대사』 『설록 박정희』 외 다수가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신경완은 과거 정권이 김정일을 무능력하고 결함이 많은 사람, 그리고 도덕성이 의심되는 사람으로 묘사하면서 '김정일의 북한'이 해체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했던 것은 그야말로 북한 무지 그 자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출생과 성장 및 그의 지극히 사적인 생활들을 마치 '파파라치'처럼 추적해 대단히 선정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은 김정일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한 세습체제가 온당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떠나 김정일은 철저한 지도자 수업을 받은 사람이고 엄연히 북한의 최고 통치자로서 굳건한 권력기반을 소유한, 그리고 국제정세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을 갖추고 이미 20년 전부터 모든 대남 사업을 진두지휘한 에누리없는 통치자의 전형, 바로 그것이라고 말한다.
신경완은 98년 지병으로 사망하였지만 현재 그의 증언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우리가 이 책을 대하면서 재삼 확인하는 부분은 이제서야 우리가 그의 증언을 우리의 망막을 가리웠던 냉전 이데올로기를 걷고 아주 서툰 솜씨로나마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그러나 너무나 부끄러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날-지금도 마차가지다.-북한은 '깡패 국가'이고 항상 전쟁만을 일삼으려는 '괴뢰집단'-주권 국가가 아니라-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남한의 정치적 선전이 얼마나 우리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 왔던가를 생각한다면 이제라도 신경완의 주장이 한 기자에 의해 기록되어 남아 책의 형태로나마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다.
▣ 차례
제1장 김정일의 사생활
제2장 출생과 성장(1942~1964)
제3장 후계자의 길(1964~1974)
제4장 김정일의 북한
제5장 김정일의 리더십
제6장 북한 붕괴의 허와 실
제7장 북한은 변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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