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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거우훙양
출판사 : 라이온북스
출판년도 : 2011년 05월
분야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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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의 음모
저자 : 거우훙양 / 출판사 : 라이온북스
컬러풀 아프리카
저자 : 매일경제 컬러풀 아프리카 프로젝트팀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미국이 파산하는 날
저자 : 담비사 모요 / 출판사 : 중앙북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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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우홍양 지음
라이온북스 / 2011년 5월 / 367쪽 / 16,000원
▣ 저자 거우홍양
쓰촨(四川) 옌팅(鹽亭) 출생. 현재 광둥(廣東) 성 소재 금융회사에서 수석애널리스트로 재직하고 있다. 오랫동안 거시경제를 연구했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마르크스경제학의 관점에서 중국의 GDP 계산체계를 분석해 사회경제 현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수정한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중국은 물론 국제적인 경제 상황을 거시적으로 분석하고 《선전특구보》, 《선전상보》, 《21세기경제보도》 등 여러 신문을 통해 경제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 역자 허유영
한국외대 중국어과 졸. 동 대학 통번역학과 한중과 졸. 현재 EBN 산업뉴스 객원기자를 역임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디테일의 힘』, 『저우언라이 평전』, 『다 지나간다』, 『삼국지와 게임이론』, 『사마천』, 『화씨비가』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지구온난화는 절대 거스를 수 없는 기정사실일까? 세계 각국이 합심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만 하면 모든 환경 문제가 해결되는 것일까? 이산화탄소는 어떤 이유로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흉이 된 것일까?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머지않아 지구는 멸망하는 것일까?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엄격하게 시행하면 최대 수혜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저탄소는 정말 단순한 환경 문제일까? 아니면 선진국들의 정치게임일까?
<교토의정서>에는 탄소금융과 관련된 거래는 모두 유로화로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탄소교역의 기준통화가 유로화인 것이다. 이 내용이 본격 시행되면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유로화가 세계 각국에서 통용될 것이고, 그러면 유로화는 달러에 필적하는 화폐가 된다. 석유가 달러로 거래되면서 오일달러가 형성되었고, 이것이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껏 미국을 부러워하며 침만 삼키고 있던 EU가 유로화와 탄소경제를 한데 묶으려 한다.
탄소거래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된다면 정치적, 경제적 실익을 가장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의 쥐고 있는 글로벌 패권에도 도전할 수 있다. EU가 주장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표면적인 취지는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석유 선물 시장의 사례에서 보듯 탄소시장도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진정한 목적은 사라지고 투기시장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최종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게임을 고안해 낸 이들이 될 것이다. 개도국은 피땀 흘려 일하고, 선진국은 가만히 앉아 쏟아져 들어오는 돈이나 세게 될 것이다.
어떤 국제 문제든 그 이면에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숨어있다. 유럽과 미국의 탄소 감축 주장을 곰곰이 따져보면 이들의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게 된다. 지구온난화와 저탄소는 선진국의 거대한 음모를 포장하는 가면일 뿐이다. 오일달러가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듯이 탄소유로는 EU를 또 하나의 미국으로 만들 것이다. 그들은 탄소경제를 이용해 개도국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을 뿐이다.
▣ 차례
프롤로그_ 저탄소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거짓말
1장.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2장. 빈 수레만 요란했던 코펜하겐 회의
3장. 공공의 적이 된 이산화탄소
4장. 에너지와 제국의 흥망이 기록된 탄소지도
5장. 탄소무역, 형평성을 잃어가는 세계의 저울
6장. 탄소 무기화를 서두르는 강대국들
7장. 인류의 힘겨운 선택 ‘저탄소’
8장. 저탄소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에필로그_ 2011년, 공은 다시 남아공 ‘더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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