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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마에 겐이치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출판년도 : 2006년 11월
분야 : 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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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위기
저자 : 오마에 겐이치 /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저자 : 앨빈 토플러 / 출판사 : 청림출판
SERI 전망 2007
저자 : 홍순영,전영재 /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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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에 겐이치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6년 11월 / 295쪽 / 12,000원
▣ 저자 오마에 겐이치
1943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이공학부를 졸업, 도쿄공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 & 컴퍼니의 일본 지사장, 중국 랴오닝성 및 톈진시 경제 고문, 스탠퍼드대학교 객원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 교수 등을 지냈다. 또한 기업가 육성의 일인자로서 비즈니스 브레이크 스루 대학원을 설립, 학장으로 취임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경영 전략 관련 저술가 중 한 사람인 그의 통찰력과 조언은 세계 각국의 정부 및 재계의 지도자들에게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THE NEXT GLOBAL STAGE』,『하프타임』,『돈 잘 버는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쓸까?』,『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차이나 임팩트』등이 있다.
▣ 역자 지희정
인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희망 사용설명서』,『인맥은 곧 성공의 열쇠다』등이 있다.
▣ Short Summary
2006년 1월 23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사회적 시한폭탄(A Social Time Bomb)’이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의 사회안전망은 갈수록 늘어나는 빈민층을 지원할 만큼 강력하지 못하다”며“한국의 양극화 문제는 한국 사회 전체를 날려 버릴 수도 있는'시한폭탄'”이라고 진단했다.
이웃 일본에서는 장기침체에 접어들면서 총중류 사회가 붕괴되었다. 개인은 수입이 줄어들고, 기업은 퇴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게다가 저출산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사회가 노후화되면서 고부담 시대로 치닫는 등 번영과 몰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전문가들이 고용 문제나 중류층이 붕괴되는 속도 등을 따져볼 때 한국이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망한다는 사실이다. 빈곤층과 부유층의 적대적 관계가 심화되며, 열심히 노력하면 삶이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잃고 욕구 불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집단을 이뤄 사회의 저항 세력이 될 것이다. 하류 사회가 일본만의 문제라며 방관할 때가 아니다. 이는 바로 당신의 문제이며, 위기이다. 일본이 어떻게 ‘하류 사회’라는 늪에 빠졌으며, 어떻게 이를 극복하려 하는지를 살피는 것이 시급하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가 쓴《부의 위기》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던진다.
이 책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총중류 사회 붕괴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그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단순히 양극화 현상을 분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 기업,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대처법은 한국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우선 개인은 사회의 구조변화를 깨닫고 자신의 수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소비를 하는 등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 또한 기업은 지금까지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양극화에 대응한 마케팅, 그 가운데서도 최대 시장인 중하류 계층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은 바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감각은 고급스러운 상품과 서비스를 일컫는 ‘난차테지유가오카’에 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내추럴키친, 자라, 아이리스오야마, 도요코인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또 정부가 취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보다 상세하게 지론을 밝힌다. 자신들이 우위라는 제공자의 논리에서 벗어나 생활자, 즉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소수이익집단을 지키는 규제, 보조금의 철폐, 줄고 있는 세입 규모에 맞춘 공무원 수와 급여의 감축 등 대담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오래된 것을 무너뜨려도 새로운 것은 생겨나지 않는다. 과거의 나쁜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새로운 방안을 창출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비단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 정부도 창조적인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 한국도 더 이상 가만히 앉아서 일본의 ‘총중류 사회 붕괴’ 현상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미 한국 또한 지각변동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 계층의 양극화로 인해 비즈니스 세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또한 정치와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당신은 과연 이 변화를 견딜 수 있는가?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이 모두 이 책에 담겨 있다.
▣ 차례
추천사
들어가는 말
서장 본질이 보이지 않는 까닭
1. 고이즈미 극장의 본질은 무엇인가?/ 2. 현상이 아닌 원인을 고쳐라
1장 일본의 구조변화와 'M자형 사회'
1. 경기회복에 속지 말라/ 2. 중하류 시대가 닥쳐왔다/ 3. 개혁의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
2장 중하류 시대의 기업전략
1.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라/ 2. 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중하류다/ 3.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워라
3장 중하류 계층의 의식개혁
1. 고정관념을 깨고 인생 모델을 바꿔라/ 2. 편견이 척박한 생활을 만든다
4장 생활자 대국으로 가기 위한 처방전
1. 시장개방이 생활의 질을 바꾼다/ 2. 중하류에서 상류로 갈 수 있다
5장 진정한 구조개혁은 이것이다
1. 개혁의 정체는 무엇이었나/ 2. 정부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인다.
6장 새로운 번영의 법칙
1. 증세 없이도 재정을 재건한다/ 2. 지역국가로 재편하라/ 3. 바로 나 자신이 개혁자다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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