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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영순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출판년도 : 2015년 02월
분야 :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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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녀는 젊다
저자 : 서영순 / 출판사 : 책이있는풍경
나폴레온 힐 행동이 답이다
저자 : 김정수 / 출판사 : 중앙경제평론사
나와 마주서는 용기
저자 :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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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순 지음
책이있는풍경 / 2015년 2월 / 272쪽 / 15,000원
▣ 저자 서영순
남편을 따라 순천에 내려와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로 지내던 중 1993년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웨딩드레스숍을 열었다. 당시에는 웨딩드레스숍이 드물어서 큰 호응을 불러왔고, 이에 힘을 얻어 1994년 미에로화이바 대리점을 차렸다. 남다른 거래처 관리와 판매 전략으로 현대약품 전국 대리점들 중 단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자신의 남다른 영업능력을 발견한 그녀는 이후 삼성화재에서 보험 영업 업무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억대 연봉을 달성한 것은 물론 매출이 가장 뛰어난 이들에게 수여하는 연도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그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키우면서도 젊은 여성들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았다. 그리고 2004년 화장품 회사인 메리케이에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메리케이에 입사하자마자 뛰어난 영업 매출을 세웠으며 2008년에는 연매출 12억 원을 달성했다. 2009년 MBC-TV <화제집중>에 화제의 인물로 소개되기도 했던 그녀는 그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메리케이로부터 핑크 벤츠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메리케이의 밀리어네어 클럽(백만장자 클럽)을 달성하여 10억 원의 커미션을 받기도 했다. 뛰어난 업무 성과 외에도 그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교화활동을 했으며, 종교단체와 함께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0대에 이른 지금, 그녀는 심리적인 위축으로 경제활동을 머뭇거리는 젊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멘토이자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여자 나이 60. 예전 같으면 할머니라는 말을 들을 나이다. 물론 지금 60이라는 나이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외모부터가 다르다. 요즘 60대는 여전히 젊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 여성은 40대나 50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젊고 건강하다. 확실히 요즘 사람들은 예전에 비하면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하지만 외모가 젊어진 만큼 생각도 젊어졌는지는 의문이다. 60세는커녕 30대 후반만 되어도 나이 탓을 한다. 현재가 불만족스럽고 미래가 불안하지만 나이가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들 한다. 새로 시작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말이다. 정말 나이가 들면 새로운 꿈을 꾸거나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없을까? 60줄에 들어선 나로서는 인정하기 어렵다. 여전히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는 삶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이룰 자신도 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말이다.
성장을 꿈꾸는 것이 젊은 사람들만의 특권이라면 사실 나는 출발부터가 늦었다.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 나 역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한동안 집안일만 했다. 그때만 해도 내 삶과 성장보다는 남편과 아이가 먼저였다. 큰 문제없이 평온한 날들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과 답답함이 켜켜이 쌓여갔다. 남편을 따라 서울을 떠나 순천에서 살면서부터는 더욱 그랬다. 나는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거나 욕구를 억누르며 사는 성격이 아니었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갖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고, 하루하루가 똑같은 삶보다는 변화를 좋아했다. 집에서 남편이 벌어다준 돈에만 의지하며 살기에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욕구가 너무나 컸다. 그래서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 일을 시작했다.
요즘 30대 중반은 무슨 일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때는 달랐다. 많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집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가 세상 밖으로 나와 일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다. 사회의 시선도 그랬고, 내 자신 역시도 그랬다. 솔직히 일을 시작하면서 내가 그렇게까지 일을 잘할 수 있으리라고는 미처 몰랐다. 더구나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배워본 적도 없는 영업 파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리라고는 꿈조차 꾸지 못했다. 내 안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30대 중반에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25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러는 동안 60대가 되었지만 멈출 생각은 전혀 없다.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더 일할 생각이다. 10년은 내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로, 무료 봉사활동처럼 의미 있는 일은 내 생명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 쉬지 않고 싶다. 많은 이들이 말한다. 일은 하고 싶지만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나이 들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못한다고. 그러면서 성장하려는 노력을 멈추고, 스스로 뒷방 늙은이를 자처하며 하루하루 버티며 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 어느 때보다 요즘 그 말을 실감한다. 60대가 된 나도 더 멋있게 성장하려는 꿈을 꾼다. 그런데 30대밖에 안 된 젊은 여성들이 나이가 많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안타까움이 앞선다. 물론 막막할 수 있다. 사회 경험도 없고, 전문적인 능력도 없는 탓에 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일은 얼마든지 있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 그것은 나이와 상관없다. 자신의 열정과 가치를 믿고, 나이를 핑계 삼지 않는다면, 그렇게 일을 찾는다면 보이지 않았던 수많은 일들이 보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 성장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성장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나이 들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있고 아름답다. 외모는 과학의 힘을 빌려 젊게 만들 수 있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마음이 늙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외모만 가꾼들 만족스러울 리 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늘 성장하는 나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이 내게서 자신도 할 수 있다는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 더 열심히 성장을 꿈꾸고 노력할 것이다. 내가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나이에 휘둘리지 말고 오랫동안 성장을 꿈꾸며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이 책이 그런 삶을 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차례
Prologue_ 성장을 꿈꾸고, 그래서 나는 젊다
1_ 성장하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
건강한 욕구가 나의 가치를 깨운다 /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다
벼랑 끝에서 피는 꽃, 잠재력 / “예”에 열리고, “아니오”에 닫힌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부딪쳐라 / 선택과 집중으로 나를 꽃피울 때
‘과거의 나’가 아닌 ‘현재의 나’를 / 집중력은 나를 키우는 또 다른 힘
버킷리스트로 내 능력을 현실로
2_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성실함에 전략을 더해야 최선이다 / 하루하루의 기록이 미래를 만든다
목표는 크게, 플랜은 촘촘하게 / 편법으로는 기본을 이길 수 없다
진짜 영업은 제품을 판 후부터 / 확신이 없다면 설득할 수도 없다
팔지 말고, 고객의 니즈를 읽어라 / 고객과 제품보다 삶을 나누어야
거절당할수록 내 일은 잘 자란다 / 고객, 만들려 하지 말고 발견하라
이미지 메이킹도 전략이다 / 당장의 이익보다 비전에 투자하라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3_ 현명한 여자는 언제나 아름답다
앞서가는 여성이 가정을 지킨다 / 가족을 내 편으로 만들자
아이는 인격체로 대해야 잘 큰다 / 간섭할 것인가, 관여할 것인가
갈등, 이해보다 인정을 내밀 때 / 좋아하는 엄마, 닮고 싶은 엄마
그래도 경제력은 여전히 절실하다
4_ 혼자가 아닌 모두를 꿈꾸며
당신의 경쟁자는 여성이 아니다 / 함께 크는 길, 아낌없이 베풀어라
그를 도와줄 때 나는 행복하다 / 내가 이룬 성과가 그에게는 비전
일은 그쳐도 사람은 보내지 마라 / 나를 다스리는 여성이 아름답다
멘토도 멘티도 모두가 나의 스승 / 포기하지 마라, 믿는다면 믿어라
리더를 존중해야 리더로 자란다
Epilogue_ 성장과 나눔은 결코 둘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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